지역경제보고서(2022년 9월)

구분
경제일반
등록일
2022.09.28
조회수
20651
키워드
지역경제 동향 경제 보고서
담당부서
지역경제조사팀(02-759-4104)

「지역경제보고서」는 한국은행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모니터링 결과 및 입수가능한 통계 등을 바탕으로 파악한 전국과 지역의 최근 경제상황을 담고 있는 보고서(발간주기: 분기)입니다.


[ 최근 지역경제 동향 요약 ]   

   

[경기 개황]

모니터링 결과, 20223/4분기 중 지역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일상회복 지속에 힘입어 소폭 증가하면서 대체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향후 지역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3/4분기 수준에 머물면서 성장흐름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정학적 불안,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여건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생산]

제조업 생산 소폭 감소

3/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를 비롯한 IT제조업의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2/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및 대경권이 소폭 감소하였고 동남권과 강원권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반면 호남권과 제주권은 소폭 증가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향후 제조업 생산은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모든 권역에서 3/4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서비스업 생산 소폭 증가

3/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외부활동 증가 등에 힘입어 2/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권역별로는 충청권, 대경권, 강원권 및 제주권이 소폭 증가하였고 수도권과 동남권, 호남권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3/4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소폭 증가하고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및 제주권은 보합 수준을 보이며 대경권과 강원권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요]

소비 보합

3/4분기 중 소비는 재화 소비가 내구재를 중심으로 줄었으나 서비스 소비가 일상회복 진행으로 늘어나면서 2/4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동남권, 호남권 및 대경권이 보합 수준을 보인 가운데 충청권과 강원권, 제주권은 소폭 증가하였다.

향후 소비는 대면서비스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물가 및 금리 상승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전체적으로 3/4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호남권이 소폭 증가하고 동남권, 충청권 및 대경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내며 강원권과 제주권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비투자 보합

3/4분기 중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일부 업종에서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신사업 관련 투자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권역에서 2/4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향후 설비투자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3/4분기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설투자 소폭 감소

3/4분기 중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에서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나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공공부문의 SOC 예산집행이 감소하면서 2/4분기 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대경권과 강원권은 보합 수준을 보였으며 제주권은 소폭 증가하였다.

향후 건설투자는 SOC 예산집행이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하겠으나 건설자재 가격상승, 상업용 건물 공실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동남권이 소폭 증가하고 충청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낸 반면 제주권은 감소, 대경권과 강원권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증가폭 축소

3/4분기 중 수출은 석유화학·정제 등 일부 업종의 수출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IT부문의 글로벌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이 대부분의 권역에서 2/4분기에 비해 축소되었다. 권역별로는 동남권과 호남권이 증가, 대경권이 소폭 증가하였으며 수도권과 충청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내었다. 반면 강원권은 소폭 감소, 제주권은 감소하였다.

향후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이 증가, 동남권이 소폭 증가하겠으나 충청권과 대경권, 제주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수도권과 강원권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용 : 취업자수 증가폭 축소]

7~8월 중 취업자수(월평균, 전년동기대비)81.7만명 증가하였으나, 증가 규모는 지난 분기(88.0만명)보다 축소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동남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에서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나 충청권, 제주권에서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오름폭 확대

7~8월 중 소비자물가(월평균, 전년동기대비)는 국제유가 상승폭 축소에 따른 석유류의 가격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가격의 큰 폭 상승, 외식 등 개인서비스 및 전기·가스 요금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모든 권역에서 오름폭이 확대되었다.


주택매매가격 하락 전환

7~8월 중 주택매매가격(월평균, 전분기말월대비)은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 전환하였다.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은 하락폭이 확대되었으며, 동남권은 하락 전환,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은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 이슈 분석 ]   



Ⅰ. 권역별 경제 동향  


    1. 수도권

    2. 동남권

    3. 충청권

    4. 호남권

    5. 대경권

    6. 강원권

    7. 제주권

  


Ⅱ. 현장리포트  



. 지역경제 연구  

  

     1. 코로나19 이후 부산지역 고용의 질 평가

     2. 울산경제 재도약 여건 평가 및 성장 선순환을 위한 과제

     3. 강원 영동지역 시멘트산업 여건 변화 및 시사점

    

    

. 지표로 보는 지역경제  


[ 부 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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