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별 패널자료를 이용한 주택담보대출 연체요인에 대한 연구

구분
경제일반
등록일
2017.06.30
조회수
8956
키워드
연체율 주택담보대출 가계대출 부도확률
등록자
정호성
담당부서
연구조정실(02-759-5379)
첨부파일

저자: 정호성(금융통화연구실)

 

<요약>

 

이 논문에서는 차주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 변화를 금리요인과 리스크요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본고는 이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차주별 대출 및 연체정보가 포함된 가계부채 패널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2012년 이후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부도(90일 이상 연체)확률의 변화는 주로 금리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별(20∼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대출 대비 소득비중에 따라 금리요인과 리스크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2012년 이후 차주의 특성과 상관없이 금리요인에 의해 주택담보대출의 부도확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연령대가 20∼30대, 그리고 대출 대비 소득비중이 낮은 차주의 경우 리스크요인에 의해 부도확률이 2012년 6월에 비해 상승하거나 부도확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차주별 대출 및 연체정보를 이용하여 차주별로 주택담보대출의 부도확률을 추정한 후, 차주의 특성에 따라 부도요인의 변화를 살펴본 최초의 시도이다. 이는 과도한 가계부채의 리스크요인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때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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