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의 유용성 : 인플레이션 예측력을 중심으로

구분
경제일반
등록일
2014.03.31
조회수
6740
키워드
유용성 인플레이션 고용지표 예측력
등록자
박강우, 이상우
담당부서
연구조정실(02-759-5490)
첨부파일

저자 : 박강우(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이상우(한국은행 인재개발원)

 

<요약>

 

    본고는 인플레이션 정보변수로서 실업률 등 일반적 고용지표를 보완하는 대안적 지표를 모색하고 필립스곡선 모형을 통한 인플레이션 예측력을 기준으로 그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대안적 고용지표로는 확장실업지표인 U6 및 불완전취업자, 실질한계비용의 결정요인인 실질임금, 단위노동비용 및 노동소득분배율 그리고 고용유량변수로서 기업경기실사지수 중 인력사정지수, 퇴직·해고율, 신규채용률 및 Shimer(2012)의 방법에 따라 추정한 정상상태 실업률 등을 고려하였으며, 자기회귀모형 대비 예측력을 기준으로 실업률, 고용률 등 일반적인 고용지표와 비교하였다.

평가 결과, U6 및 불완전취업자, 실질임금, BSI 인력사정지수, 퇴직·해고율 및 정상상태 실업률 등에서 예측력이 뚜렷이 제고되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보다는 전체 인플레이션에서 그리고 개별예측보다는 결합예측에 있어서 예측력 제고 효과가 두드러졌다. 대안적 지표의 예측력 제고 효과는 경제의 자원활용도 및 노동시장의 경색 정도 등을 보다 잘 반영하는 본질적 특성과 함께 이들 지표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뚜렷한 선행성에서도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대부분의 대안적 지표들은 실물경제활동에 대한 설명력에 있어 실업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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