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첩세대모형을 통한 가계부채 변화 경로 분석

구분
경제일반
등록일
2011.12.31
조회수
5628
키워드
가계부채 인구구조 주택가격 생애주기가설 중첩세대모형
담당부서
연구조정실(02-759-5407)

제목: 중첩세대모형을 통한 가계부채 변화 경로 분석
저자: 김현정, 손종칠, 이명수

 

<요 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10여년간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은 뚜렷한 동반 상
승 추세를 보여 왔다. 최근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조정국면에 접어들고 인구
변화 등 거시경제 여건 변화로 추가적인 하향 조정이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가계부채는
꾸준히 늘고 있어 가계부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고는 주택가격, 인구구조 등 거시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장기 가계부채 경로를 중첩
세대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해 보았다. 모의실험 결과, 실질주택가격이 향후 5년에 걸쳐
기준기간(2004∼2008년) 대비 총 10% 하락할 경우, 이론적인 균형 부채-소득 비율이 거
시환경 변화가 없는 경우에 비해 10년후 시점(2019∼2023년)에서 9.6%p(기준기간 부채-
소득 비율 대비 14%) 하락하며 인구변화까지 감안하면 16.8%p(기준기간 비율 대비
25%)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말 현재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143%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득대비 금융부채 비율의 균형치는 110∼123%대 수
준으로 하락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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