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8] 새로운 인플레이션 지표 추정

구분
경제일반
등록일
2011.09.02
조회수
4665
키워드
지표 근원인플레이션 추정
담당부서
조사총괄팀(물가분석팀 안상준 과장(02-759-4213))
[2011.8월호 논고]

<초 록>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를 대상으로 물가안정목표를 정하며 근원물가지수를
보조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제한적
인플레이션 지표만으로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
이 커졌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단일의 인플레이션 지표만을 참고하기 보다는 다양한
인플레이션 지표를 활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고에서는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 지표를 추정하고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미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및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경우를 참고하여 월별 PCE 가격지수
및 새로운 방식에 의한 근원인플레이션을 추정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PCE 가격지수는 대체편의를 상당부분 해소하고 가격변화와 무관한 제도변경에
중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필립스곡선 추정 결과 기초 경제여건과의 적합성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속보성이 떨어지고 비영리단체의 지출 등 가계지출과 직접적
인 관계가 없는 항목이 포함되면서 가계의 물가인식과 차이를 보일 소지를 내포하고
있다.
근원인플레이션 지표의 경우 동태요인방식, 지속성을 이용한 지표 등 시계열자료
를 이용한 지표와 평균 백분위수, 시점별 왜도를 반영한 가중중위수 등 횡단면자료
를 이용한 지표를 추정하였다. 새로운 근원인플레이션 지표를 안정성∙정합성, 소비
자물가의 수렴 여부, 예측력 등에 의거해 평가해 본 결과 동태요인 방식이 상대적으
로 우월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평균 백분위수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
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이외에 다양한 보조지표의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기조적인
물가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통화정책 운영은 물론 정부의 경
제정책 운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제상황 변화를 반영
하여 인플레이션 지표의 유용성을 높이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목 차>

Ⅰ. 머리말

Ⅱ. PCE 가격지수

  1. 개요 및 시산 결과
  2. 주요 특징

Ⅲ. 근원인플레이션 지표

  1. 측정방식
  2. 평가

Ⅳ. 맺음말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오.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

담당부서
조사국 조사총괄팀
전화번호
02-759-4254

내가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