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2): 최근 주요 신흥국의 경제동향과 이슈

구분
세계경제
등록일
2017.03.05
조회수
6999
키워드
경제동향 회복세 리스크 경제 동향 이슈 신흥국
담당부서
국제종합팀(02-759-4279)

신흥국(2): 최근 주요 신흥국의 경제동향과 이슈

(국제경제리뷰, 제2017-8호)

 

◆ 금년 신흥국 경제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차원의 공통 리스크와 각각의 내부 현안 등에 직면

  ㅇ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 금리인상, 브렉시트 등 글로벌 차원의  공통 리스크(Global risk)에 대한 관리가 필요

  ㅇ 아울러 신흥국들은 각각의 내부 현안(Country-specific risk)에 대응하여 개혁과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

 

◆ 주요 신흥국들은 미국 등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회복,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으로 전반적으로는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

  ㅇ (브라질과 러시아)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

  ㅇ (멕시코) 대미관계 악화 등으로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페소화 절하,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증가

  ㅇ (터키) 대내외 정치·경제적 불안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도 지속될 전망

  ㅇ (아세안 5개국) 전반적으로 소비 및 수출 개선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물가도 전반적으로 상승

 

◆ 그러나 각국이 내부 현안과제(Country-specific risk)에 대한 대응 여하에 따라 경제적 성과가 상이할 가능성


 

브라질
ㅇ [테메르정부의 경제개혁] 테메르정부 출범(2016.9) 이후 재정건전화, 투자 및 교역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둔 경제개혁을 추진중 

 ▶ 낮은 정부 지지도, 연금 개혁 등에 대한 이해집단의 반발 등으로 개혁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

 

러시아
ㅇ [서방의 러시아 경제 제재 지속여부] 서방의 경제제재 장기화로  대외 자금조달 감소, 설비투자 부진 등 부정적인 영향 지속

 ▶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서방-러시아간 입장차가 커서 단기간내 경제제재 해제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친러 성향의 트럼프 미
     행정부가 변수

 

멕시코
ㅇ [멕시코-미국관계]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양국 관계 불확실성 확대

    * NAFTA 재협상, 이민제한 조치 등 대멕시코 관계의 대폭적인 수정 추진

 ▶ 양국관계의 일정부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며 대미수출의 감소,  제3국의 멕시코 투자 감소, 대외신인도 저하 등의 부정적
     영향 우려

 

터  키
ㅇ [정치적 불안과 외환시장 변동성] 정정 불안, 테러 등으로 정치적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통화 가치 하락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

 ▶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향후 추이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

    * 외환보유고대비 단기부채의 비율이 높은 등 외환부문 건전성이 취약

 

아세안5개국
ㅇ [거시정책의 국가별 차별화 가능성] 적극적 거시정책의 공동보조를 통해 역내 경기진작 시너지를 창출하였으나 최근 국별
    차별화 가능성

 ▶ 정부부채가 많은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재정정책의 여력이 크게 감소하였고, 정책금리가 낮은 태국(1.5%)의 통화정책 여력도
     제한적


◆ 이와 함께 미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리스크에 따라 신흥국이 받는 영향도 달라질 전망

  ㅇ 특히, 미국 금리인상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대외 건전성이 취약한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

 

◆ 금년 신흥국들은 각국별 현안에 대응하면서 글로벌 리스크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될 상황

  ㅇ 그 과정에서 파생될 수 있는 영향과 주변국 및 글로벌 경제로 전이될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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