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6.11
조회수
2637
키워드
국제수지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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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4. 06. 11,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4월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지금부터 2024년 4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경상수지는 2억 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1년 만에 적자 전환하였습니다. 상품 수지가 51억 1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으나 서비스 수지가 16억 6천만 달러 적자, 본원 소득 수지가 33억 7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습니다. 경상 수지를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상품수출 호조세가 지속되었으나 상품 수입이 증가 전환하면서 전월 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상품 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 기기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승용차, 석유 제품 등 주요 비it 품목도 대부분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확대되었습니다. 상품 수입은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 it 품목 수입 확대 등으로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증가하면서 작년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 수지와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를 중심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여행 수지는 내국인 출국자수와 외국인 입국자수 모두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동남아,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여행 수입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은 축소되었습니다.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는 국내 기업의 특허권 사용료 수입이 늘어난 반면 외국 it 기업에 대한 특허권 지급은 줄면서 적자 폭은 축소되었습니다. 본원소득 수지는 4월에 집중된 대규모 외국인 배당 지급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 전환하였으나 적자 규모는 예년 4월 평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전 소득 수지는 3억 6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은 금융 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금융 계정은 순자산이 66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 투자는 내국인 해외 직접 투자가 39억 3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직접 투자는 23억 6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 투자는 내국인 해외 증권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35억 1천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56억 2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파생금융 상품은 10억 5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7억 5천만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8억 1천만 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준비 자산은 55억 5천만 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4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4월 경상수지 특징에 대해 설명드린 후에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4월 경상수지는 2억 9천만 달러 적자로 작년 4월의 13억 7천만 달러 적자 이후 1년만에 적자 전환하였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서비스 수지의 적자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상품 수지 흑자폭이 축소된 가운데 본원소득 수지가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 전환한데 기인합니다. 통상 4월은 본원소득 수지 적자로 인해 경상수지 적자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성이 나타납니다. 금년 4월의 경우 본원소득 수지 적자에 더해 수입 증가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규모 축소의 영향이 겹치면서 경상수지가 일시적으로 적자를 보였습니다. 다만 적자 규모는 균형에 가까운 수준이며 작년 4월에 비해서도 축소된 모습입니다. 따라서 이번 4월 경상수지 적자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적자로 평가할 수 있으며 5월부터는 기존의 양호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5월에는 통관 기준 무역 수지가 전월 대비 크게 확대되고 4월에 발생하였던 결산 배당 지급의 영향도 사라지면서 경상 수지가 상당폭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질문 주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 배당 소득 수지 적자 규모가 컸는데 이게 얼마만의 최대치인지 여쭙고 싶고요. 그리고 배당 수지 적자 규모가 커졌는데 이게 정부의 밸류업 정책 영향이 좀 있는 건지 그것도 좀 여쭙고 싶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숫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배당 소득 수지 적자 규모는 아까 본원 소득 수지가 33억 7천만 달러 적자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배당 소득 수지는 35억 8천만 달러 적자고요. 그 전에는 2021년 4월에 44억 8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낸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적자 규모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원 소득 수지에 대해서 이제 말씀을 드리자면 이것은 이제 외국인 앞으로 지급되는 결산 배당 지급으로 인해서 33억 7천만 달러 적자를 보였는데요. 이거는 이제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이게 어떤 각국의 제도적 결산 배당 상법이라든가, 기업의 결산시기, 그리고 배당 지급 관행 등의 차이로 인해서 그 배당 수입은 연중에 고르게 이제 들어오는 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2월 결산이 3월 말에 되고 그것의 결과에 따라서 4월에 집중되는 배당 지급이 좀 집중되는데 주로 기인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번에 적자 본원소득 수지 적자 규모는 작년에는 7억 4천만 달러 적자였고요. 그리고 2018년부터 2022년 간 예년 5개년 평균은 35억 3천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그래서 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이번에는 배당 수입은 작년의 경우에는 좀 법인세, 해외 자회사로부터 배당 수입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어 가지고 배당 수입이 좀 일시적으로 늘었고. 이번에는 작년보다 배당 수입은 줄었고 배당 지급은 계속 나가는 모습이다 보니까 작년보다는 이제 적자폭이 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배당 수입은 어느 정도 좀 양호하게 잘 들어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5월 이후의 본원 소득 수지는 1-4월간에 누적된 그 본원소득 수지 흑자 규모도 있고 그다음에 해외 직접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그리고 글로벌 it 경기 개선세로 당수 증가 예상 등을 고려할 때 5월부터는 이제 배당소득 수지는 양호한 흑자 흐름을 나타내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5월 흑자폭 확대를 예상하시는데, 우선 상반기 전망치가 279억 달러, 달성 가능한 수준인지 우선 여쭙고요. 지금 수출을 보다 보니까 이제 미국 수출세가 크고 중국은 상대적으로 좀 적은 거 같습니다. 이제 대미 수출 규모가 중국 추월 역정 가능성에 대해서 혹시 여쭐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5월 경상 수지에 대해서 이제 말씀드렸는데요. 5월 경상 수지는 지금 저희가 입수 가능한 자료가 이제 산업통상부의 그 통관 기준 무역 수지 숫자입니다.그래서 이제 그 수치를 보면 5월 통관 기준 수출이 2022년 7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 자료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4월에는 수입이 증가했는데 5월에는 또 수입이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무역 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볼 때 5월 상품 수지도 높은 수준의 흑자가 예상이 되고요. 아까 얘기했듯이 본원 소득 수지는 4월 결산 배당 지급의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흑자 전환될 것으로 보이고요. 서비스 수지는 이제 4월과 비슷한 수준의 적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5월이 전망이 되고 이제 상반기에 말씀하셨는데. 향후에도 이제 수출 호조세가 계속 지속될 것이고 그런 양호한 경상수지 흑자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반기에 경상수지 전망치가 279억 달러 흑자인데 이는 이제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앞으로 미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리스크는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라든가, 미중 무역 분쟁 이라든가, it 경기 확장 속도라든가. 그리고 지금은 이제 괜찮지만 국제 유가라든가 환율 변동 등 그런 불확실한 요소 요인은 있으나 상반기의 그 전망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이제 대중 무역 수출과 대미 수출은 작년부터 대미 수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올해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 수출 규모가 가장 큰 건 사실입니다만 올해 들어서는 조금 그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지만 아마도 저희가 예상하는 거는 아까도 얘기했듯이 여러 가지 경기적 요인과 지정학적 요인과 무역 분쟁 이런 것 등을 봤을 때 저희가 예단하기 힘들 거 같지만, 대미 수출이 이제 증가세를 보이는 그런 추세는 확실한 거 같고요. 대중 수출은 이제 중국 경기의 회복 속도를 좀 봐야 될 것 같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아까 말씀하신 배당 관련해서 직접 투자 배당 수입이 작년에는 말씀하신 세제개편 때문에 거의 한 156억 불, 4월까지 까지 연간 누적으로 엄청 많이 늘었었는데요. 올해는 약 77억 불로 2022년 보다도 더 적은데 그 세제개편의 효과가 작년 한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건지. 그게 조금 숫자상으로는 작년에만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이는데요. 그것 어떻게 보시는지 평가 부탁드립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직접 투자 배당 소득을 말씀하셨는데. 작년이랑 비교하기 힘든게, 작년에는 2023년 1월에 해외 자회사로부터 배당 수입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이랑 비교하기는 힘들 거 같고. 재작년에 비해서도 1-4월 누적 직접 투자 배당 소득 수지가 좀 낮은 거 아니냐 그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거는 저희가 좀 더 숫자를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이것은 1-4월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 저희가 지켜보기로는 이 배당 소득이 이제 직접 투자의 경우에는 계속 증가하는 흐름이 좀 이어지고 있어 가지고. 그것이 다시 예년으로 갔을 때 저희가 봤을 때 2018년부터 2022년 평균 정도는 저희가 비슷하게 갈 것으로 지금 보고는 있거든요.

질문 - 직접투자액 자체가 훨씬 더 많이 늘었을 텐데요. 그럼 당연히 배당도 늘어나는 추세일 텐데. 그 세제개편의 효과라는게 작년에는 확연히 보였는데 올해는 그걸 작년 숫자상으로는 일단 작년에 거의 절반이거든요. 4월까지는. 그러면 이 효과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끝난 건지, 이런 부분은 조금 설명이 안 되시는 건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저희가 보기에는 작년 세제개편은 다시 좀 되돌려지는 모습이 보이는 건 사실인 거 같거든요.

질문 - 되돌려진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다시 예년 수준의 어떤 배당 소득 수지로 이제 나타나는 거 같거든요. 그래서 좀 더 저희가 숫자는 더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지난 5월 통방 때 저희 총재께서 1분기 저희 GDP 속보치랑 전망 수치가 차이가 난 배경에 대해 여러 배경 중에 이제 수입이 예상보다 감소하는 것을 꼽아 주셨고 이제 그에 대한 보완 방안으로 통관 자료를 조금 더 다각도로 확보하겠다는 말씀도 해 주셨는데. 혹시 그런 방안이 이번 4월 수지 분석 준비하시면서 반영된 부분이 있는지, 혹시 아니라면 이것에 대해서 준비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지 한번 궁금합니다. 그리고 4월 국제 유가 도입 단가가 87 달러인데 이게 예년에 비해서 얼만큼 높은 수준인지, 4월 수입에 좀 미친 영향은 얼마큼 있는지 함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아까 총재님께서 경제 전망을 하면서 이제 통관 자료를 빨리 입수해서 그 추이를 경제전망에 반영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통계를 편제하는 기관이다 보니까 저희는 하던 대로, 물론 이제 빨리 입수를 해서 저희가 통계를 편제를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것에 대해서도 저희가 노력하고 있다 이 정도로 이제 말씀을 대신할 거 해야 될 것 같고. 그렇게 이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국제유가는 이제 4월 평균 두바이유 기준으로 80. 도입 단가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배럴당 87.1달러고요. 작년 4월에 비해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 전에는 작년 12월에는 87.6 달러라서. 도입 단가 수준으로 보자면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요. 참고로 5월에는 도입 단가가 91 달러입니다. 좀 더 높아졌습니다. 근데 이제 도입 단가가 4월 5월이 좀 높아진 것은 3월 4월에 국제유가가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3 4월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돼 가지고 5월에도 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이제 원유 도입 단가가 상승됨에 따라 원유 수입도 증가를 했습니다. 원유 수입도 증가를 했는데 원유 수입이 증가한 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까 얘기한 도입 단가가 상승된 것이 있고 그다음에 원유 그 수입 물량도 증가했는데. 국내 정유사가 4월에 좀 가동률을 높였다고 합니다. 가동률을 상승해서 좀 원유 수입 수요도 증가된 영향이 4월에 둘 다 이제 나타나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추가로 질문 없으신가요?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오늘 국제 수지에 대한 기자설명회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6.11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재생시간 : 0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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