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6.05
조회수
1883
키워드
국민소득 GDP GNI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첨부파일

자막

2024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
(2024. 06. 05,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강창구 국민소득총괄팀장,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그리고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최정태 국민계정 부장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안녕하십니까, 국민계정 부장 최정태입니다. 지금부터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1차 개편 및 2024년 1사분기 국민소득 잠정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기준년 개편 결과를 설명해 드리고, 그 다음으로 2024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계정 통계는 국민경제의 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여 국민계정 통계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정도 높은 기초자료의 작성 주기에 따라 5년마다 기준년 개편을 실시합니다. 금번 개편은 제13번째 개편으로써 기준년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하는 것이며, 자금량을 감안하여 종전과 같이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였습니다. 금일 발표하는 1차 개편은 총량 지표 기준으로 2020년에서 2023년 시계열을 대상으로 하며, 12월 18일에 발표할 예정인 2차 개편은 1953년에서 99년 시계열이 대상입니다.
이번 기준년 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민경제의 구조 변화를 반영하였습니다. 경제총조사 실측 투입 산출표 등을 토대로 최근의 생산 기술 및 산업 구조를 반영하고 경제규모를 조정하였습니다. 둘째, 1차 개편 대상 시계열을 확대 공표하였습니다. 2차 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통계 이용자의 시계열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1차 개편 대상 시계열을 최대한 확대 공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계정은 종전 19개년에서 24개년으로, 제도 부문별 계정은 종전 9개년에서 24개년으로 확대 공표되었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셋째, 가계 분배 계정을 개발하고 공표하였습니다. 현행 GDP 등에서 제공하는 가계의 소득 소비 저축에 관한 총량 정보를 소득 분위별로 세분화한 가계 분배 계정을 신규 개발하여 실험적 통계로 공표하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오늘 별도로 배포되는 보도 참고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분배 국민 소득 통계 제공을 확대하였습니다. 우선 종전에 2010년까지만 추계되었던 소득 발생 계정 및 혼합 소득 시계열을 2020년까지 확충하는 한편, 총 혼합 소득을 신규로 작성하여 제공합니다. 또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가계 소득 지표를 신규로 작성하였습니다. 다섯째, 분류 체계를 정비하였습니다. 가계의 목적별 최종 소비 지출 공표 수준을 국제 기준에 맞춰 기존 12개에서 13개 분류로 확대하여 공표하는 한편, 건설업의 하위 분류를 건설 투자에 연계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기준년 개편의 주요 결과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명목 GDP 규모는 2,058조원으로 구계열 1,941조원에 비해 118조원 확대됐습니다. 이는 경제총조사 실측 투입 산출표 등 행정자료 활용도가 크게 확대된 기초자료가 반영된 데 주로 기인합니다. 2021년에서 2023년 중 실질 GDP 연평균 성장률은 3.6%로, 구계열 3.5%에 비해 0.1%p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실질 GDP 성장률 신계열의 전반적인 추세는 구계열과 거의 유사하나, 2016년에서 20년 성장률은 구계열에 비해 0.2%p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2020년 1인당 국민 총 소득은 33,929달러로 구계열 32,004달러에 비해 1,925달러 증가하였습니다. 2020년 1인당 가계 총 처분 가능 소득은 19,322 달러로 구계열에 비해 1,369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저축률 및 투자율, 경제 구조 등의 변경 내역은 보도자료 내용을 참고해 주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2020년 기준년 개편 2022년 확정 2022년 잠정 추계 결과를 반영한 국민계정 주요 지표의 추이에 대해 최근 시점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경제 성장률을 보면 2001년에서 7년 중 연평균 5.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어 2018년에서 2019년 중에는 연평균 3.2%로 낮아졌으며 팬데믹 이후인 2020년에서 2023년 중에는 2.0%로 낮아졌습니다. 한편 2023년 경제 성장률은 1.4%로 종전 공표치와 동일합니다. 2023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36,194달러를 기록하였으며, 1인당 가계 총 처분 가능 소득은 2023년 19,49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총 저축률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상승 추세를 나타내다 2022년 이후 최종소비 증가율이 국민 처분가능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2023년 33.5%로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총 투자율은 2013년에서 15년 중 30%를 하회하는 낮은 수준에 머물다가 2022년까지 꾸준히 상승한 후 2023년 31.8%로 하락하였습니다. 가계 순 저축률은 2020년까지 상승 추이를 이어가다가 이후 낮아지면서 2023년 4.0%를 기록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경제구조의 변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생산 구조 측면에서 보면 2020년에서 2023년 중 서비스업 비중과 건설업 비중은 상승한 반면 제조업 비중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중 지출 구조는 정부 소비와 총 고정자본 형성의 비중은 상승한 반면 민간 소비의 비중은 하락하였습니다. 분배 구조의 경우 국민총 처분 가능 소득에서 피용자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승한 반면 영업 잉여 비중은 하락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번 기준년 개편의 기대 효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기준 개편을 통해 국민계정 통계의 경제현실 반영도 제고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총조사 실측 투입산출표 등의 정도 높은 기초자료 활용을 통해 국민 경제의 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비관측 경제를 포착함으로써 경제 현실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동안 자료 수집 어려움으로 누락된 부분까지 조사대상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통계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시 자료와 거시 자료를 연계하여 가계의 소득 소비 및 저축의 불균형 정도를 측정하는 가계 분배 계정을 개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통계 개선 흐름에 부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가계 분배 계정은 서베이 기반 미시 통계에 비해 국제 비교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GDP 통계의 유용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혼합 소득 시계열 공표 확대 및 총 혼합 소득, 실질 가계 총 처분 가능 소득 등의 분배 관련 통계 신규 공표 그리고 분류 체계 및 통계표 정비 작업 등을 통해 통계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결과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2024년 1사분기 국민소득 잠정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1.3%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4월 25일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데, 세부적으로 보면 민간소비 설비 투자 등은 낮아진 반면 건설 투자 수출 등은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1사분기 성장 내용을 경제 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0.9% 증가하였으며 건설업은 건물 건설 및 건축 보수,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5.5%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이 감소하였으나 도소매 및 숙박 음식업과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0.9%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의류 등 재화 소비와 음식 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늘어 0.7% 증가하였으며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이 늘어 0.8% 증가하였습니다. 건설 투자는 건물 건설과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3.3% 증가하였으나 설비 투자는 운송 장비를 중심으로 2.0% 감소하였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이동 전화기 등 it 품목과 석유 제품을 중심으로 1.8% 증가하였고, 수입은 천연 가스, 전기 장비등이 줄어 0.4% 감소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2024년 1사분기 명목 국민총소득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 전기 대비 3.4% 증가하며 명목 GDP 성장률을 상회하였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도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무역 손실이 축소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상회한 전기대비 2.4% 증가를 나타내었습니다. 2024년 1사분기 GDP 디플레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하였으며 총 저축률은 전기 대비 1.5% 상승하였고 국내 총 투자율은 전기 대비 0.8%p 하락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 1사분기 국민소득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성장 기여도를 지출 항목별로 보면 내수의 GDP 성장 기여도가 전분기 - 0.4%p에서 0.5%p로 플러스 전환되고, 순수출 기여도가 전분기 1.0%p에서 0.8%p로 성장하며 증가세를 지속하였습니다. 내수는 소비가 확대된 가운데 투자는 건설 투자를 중심으로 플러스 전환하였습니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수입이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플러스를 지속하였습니다. 경제 주체별 성장 기여도의 경우 민간 성장 기여도는 플러스 폭이 확대되었으나 정부는 소폭 축소되었습니다. 자세한 항목별 성장 기여도는 보도자료 15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GDP 디플레이트의 전년 동기 대비 등락률이 전분기 3.4%에서 3.9%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는데, 이는 내수 디플레이트가 투자를 중심으로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등 수출 디플레이트가 상승 전환 하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실질 국민총소득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전기 대비 2.4% 증가하여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하였습니다. 교역조건이 개선된 것은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이 전기 대비 상승한데 반해, 원유 천연 가스 등 수입품 가격은 하락한데 기인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는 기자님들 질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가계 분배 계정과 그다음에 기준년 개편에 대해서는 별도의 백브리핑 때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릴 계획입니다. 질문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 먼저 1인당 GNI가 작년 기준으로 36,000 달러 정도로 나왔는데 40,000 달러 달성 시점은 언제로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GDP와 GNI 국가별 순위도 늘 관심인데 이것도 좀 코멘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민간 소비 증가율하고 내수 성장 기여도는 하락하고 수출과 순수출 기여도는 증가했는데 이것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세 번째로 건설 투자 증가율이 지금 상향됐고 업종별로도 건설업 성장률 굉장히 높은데 2분기에도 호조 이어질 걸로 보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질문이 많아서요 천천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4만 달러 달성 가능성, 또 1인당 GNI 또 GDP 국가 비교 이런 걸 전체적으로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2023년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1조 8,402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1인당 국민 소득은 미 달러 기준으로 2023년 36,194달러로 나타났는데요. 이거와 관련해서 국가 비교를 말씀드리면, 우선 2023년 1인당 GNI는 수준이 우리나라랑 수준이 비슷한 나라들이 이제 제가 좀 비교를 해 드린 나라들이 이탈리아, 일본, 대만 같은 것들 주로 비교 드렸었는데요. 2023년 기준으로 보면 이탈리아보다는 낮으나 대만하고 일본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통화가치가 하락함에 따라서 1인당 GNI 순위가 한국보다 현재까지 파악한 숫자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국제 기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숫자는 2022년까지 숫자가 나와 있고요.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 1인당 GNI가 6위를 기록했습니다. 근데 일부 국가들은 2023년 숫자도 발표했고, OECD나 IMF 같은 데서 전망치도 발표한 것을 기준으로 2023년 순위도 말씀드리면, 2023년 1인당 GNI 순위가 인구 5천만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이 6위를 나타낼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 달러화 기준으로 우리나라 2022년 명목 국내 총생산 순위는 2022년 기준으로 1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UN 기준입니다. 지금 제가 앞에 공식적 통계는 UN 기준으로 말씀드린 거고요. 2023년은 제가 말씀드린 대로 현재 일부 국가는 발표되었고 발표가 안 된 국가가 있기 때문에, 발표된 국가하고 OECD 전망치를 통해서 말씀드리면 2023년에도 GDP 규모는 12위를 나타낼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4만 달러 달성 가능성에 대해서 여쭤 보셨는데요. 1인당 GNI 산출할 때는 보면 실질소득 증가율도 있고, GDP 디플레이트, 또 국외순수취요소소득, 환율 변동률 등 여러가지 요인이 결정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언제 달성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사실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다만 환율이 좀 안정된다는 전제하에서는 수년 내에 저희가 추산하기로는 4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내수 기여도하고 순수출 기여도를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속보와 잠정의 지금 현재 결국은 차이를 질문하신 건데요. 분기 성장을 잠정치 추계할 때는 저희가 이제 속보 추계할 때 활용하지 못했던 지표들이 조금 더 들어옵니다. 예를 들면 최종월의 산업활동동향, 정부지출 실적, 또 국제수지 통계, 또 재무제표 등 주요 기업체 공시자료 하고, 또 서베이 통계들, 각종 지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건설 투자는 수출 수입 등이 상향되어 있고요, 설비 투자 민간소비 등은 하향 수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말씀드린 속보 때 사용한 지표들하고 잠정 때 사용한 기초 통계들이 좀 다른 것도 있고. 금번에는 기준년 개편하고 시계열 소급 영향도 일부 부분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순수출 기여도는 속보 때 0.6%p였는데 0.8%p로 확대되었습니다. 확대되었는데. 주 요인은 이제 반도체, 이동 전화기 등 it 품목이 저희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호조를 나타내서 상향 수정 되었고요. 내수 같은 경우에는 3월 설비 투자가 예상보다 조금 더 부진해서 하향 수정되었습니다. 건설 투자 같은 경우에도 저한테 질문이 많았었는데, 대체로 속보 추계치 저희가 예상했던 수준하고는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건설 투자의 호조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여쭤 보셨는데요. 1사분기 건설 투자가 예상보다 크게 반등하였습니다. 근데 속보 때도 말씀드린대로 이는 지난 분기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와 양호한 기상 여건, 또 일부 사업장의 마무리 공사 진행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저희들이 보고 있는데요. 향후에는 주거용 상업 건물을 중심으로 한 입주 물량 축소 및 지난해부터 계속된 착공 수주 감소세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다소 부진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다만 부동산 PF 관련 불확실성이 질서 있는 조정으로 잘 마무리된다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두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1분기 실질 GNI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하면서 2016년 1분기 이후 8년 만에 최고치인 것 같은데, 이게 우리 경제가 많이 좋아졌다는 걸로 해석을 해야 되는지 배경을 조금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로 1분기 수출 디플레이터가 크게 상승한 반면에 수입 디플레이터는 크게 하락했는데 이걸 국민의 실질 생활이 좋아졌다고 봐도 되는 건지 또 해석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지금 먼저 실질 GNI 성장률이, 실질이 성장률 상회한 이유에 대해 여쭤보셨는데요. 실질 GNI 증가율은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교역 조건이 개선되어서 실질 무역 손실이 축소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지금 교역 조건이 개선되었따는 말씀인데요. 제가 여러 번 설명드렸는데, 우리나라의 교역 조건은 수출 쪽에서는 주로 반도체의 가격 영향을 많이 받고요. 수입 쪽에서는 원유 가격 등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니까 주로 반드시 그런 건 아닌데, 7 80% 이상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고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 우리나라 교역 조건이 개선되고 그래서 실질 소득이 증가하는 그런 영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것들은 실질 소득이 증가하는 게 경제에 선순환을 미친다고 보셔도 무방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 수출 디플레이터하고 수입 디플레이터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수출 디플레이터가 지금 상향하고 있는 이유는 아시는 것처럼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면서 그 영향으로 수출 디플레이터가 올라가고 있는 거고요. 수입 디플레이터 같은 경우는 원유나 천연 가스의 가격 등이 예년이나 지난 분기보다 낮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디플레이터가 낮아진 거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래서 교역 조건이 개선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이렇게 이제 가격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이제 교역 조건이 개선되면 실질 소득이나 이런 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짧게 질문드리면, 국내 총 투자율이 계속해서 감소해서 지금 30%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게 IRA 법 이런 것에 대한 영향이라고 봐야 되는지 어떻게 판단해야 될까요?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총 투자율은 GDP 낼 때 함수 관계가 처분 가능 소득하고 총 자본 형성과의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이제 1사분기 같은 경우에는 총 처분 가능 소득 증가율이 총 자본 형성 증가율을 상회한데 기인하는데, 그러니까 총 자본 형성도 플러스인데 그보다는 처분 가능 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에 상회했다고 말씀드리는 거고, 반면에 또 만약에 상황이 안 좋을 때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16년 1사분기 같은 경우에는 기계류 하고 운송 장비 감소에 따라 설비 투자가 감소해 가지고 총 투자율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하고 지금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신가요?

질문 - 먼저 수출, 전기 대비 수출 수치가 굉장히 거의 한 1%p 가까이 수정이 됐는데요. 속보치하고 비교해서 아까 잠깐 설명을 해 주셨는데. 이게 그냥 기준년 개편의 영향이 좀 큰 건지 아니면 말씀하신 뒤늦게 반영된 숫자들 이런 부분들이 큰 건지가 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개편된 기준년 기준으로 1분기 가계 부채 비율을 계산하면 어느 정도 되는지, 많이 내려왔을 것 같은데 혹시 계산된게 있으면 좀 부탁드리고. 그다음에 상반기에 1.8% 성장하려면 2분기에 전기 대비 얼마나 성장해야 되는지 조사국 전망치를 맞추려면, 그러니까 조사국 전망치에 부합하려면 2분기에는 어느 정도 성장하면 되는지 분기별 전년 동기별 숫자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수출 차이 요인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도 여러분들이 이제 전화를 주셨는데요. 저희가 사실 지금 기준년 개편 효과가 지금 GDP 성장률 추계에 정확하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기술적으로 계산하기가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GDP를 추계를 할 때 보면 명목 계열을 따로 추계하고, 실질 계열을 따로 추계하고, 계절 조정 계열을 따로 하고, 또 연쇄 가중법도 도입하고 있고. 그리고 이제 이런 연쇄 가중법이라든지 계절 조정 계열 할 때 가장 밑단의 하위품목부터 올라오는게 아니고 어느 정도 일정 레벨 이상에서 추계를 하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그래서 기초자료 추가 효과와 기준년 개편 효과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GDP 전체적으로 봐 보니까 2023년도 연간 경제 성장률이 동일하고 분기 구조에서도 지금 2023년이랑 크게 차이 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1사분기 같은 경우에 개편으로 인한 효과 정확하게 얼마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렇게까지 크게 나타나지 않았을 거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기를 기술적으로 딱 숫자가 얼마다 이렇게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수출 같은 경우에는 지금 말씀해 주셨는데 이제 그러면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 이유가 뭐냐 하니까, 제가 it 품목 위주로 예상치를 상회해 상승했다 그러지 않았습니까. 저희가 이제 통관 수출하고 GDP 수출하고 가장 큰 차이점이 뭐냐면 통관은 저희가 국경을 넘어갈 때 그냥 그때 수출을 잡는 건데 GDP나 국제 수지 같은 수출은 해외 생산을 통한 수출도 저희들이 포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저희가 지금 속보에 잠정 수출이 크게 확대된 거는 it 산업들이 저희가 해외 기지에서 기지가 많은데 해외 공장이 많은데 그쪽들의 성장세가 저희가 당초 속보 때 파악한 것보다 훨씬 좋았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분배 반장이 조금 이따 해 주시고. 상반기 성장 경로에 대해서 여쭈어 보셨는데요. 지금 1사분기 밖에 지금 안 되었기 때문에 지난번에 경제 전망할 때도 보니까 조사국에서도 이렇게 답변을 좀 하기 힘들어하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보면. 지금 저희가 조사국에서 전망할 때 2사분기는 조금 1사분기가 수준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2사분기는 조금 조정이 이루어지고 3분기 4분기부터 다시 회복하는 그런 흐름을 지금 보이는 걸로 보고 있고요. 지금 제가 상반기가 얼마 될지 이런 것 사실 계산을 해 보지 않았습니다. 연간 전체 지금 흐름은 그런 정도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강창구 국민소득총괄팀장 - 가계 부채 비율 어떻게 변했는지 또는 1분기 말씀하셨는데요. 저희가 23년 작년 연간 기준으로만 일단 계산을 해 보니까 기준년 개편 전에는 100.4%였는데 개편 후에 93.5%로 좀 하향 수정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만 7년째 갇혔다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2014년으로 3년이 앞당겨지면서 이제 만으로는 10년째 3만 달러인데, 제가 좀 궁금한게 이게 어떻게 통계 개편을 아무리 하더라도 3년 전 그러니까 2014년이면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인데. 그때 소득이 3만 달러로 이렇게 껑충 뛰게 됐는지 그거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이제 아마 10시반 정도에 가계 분배 개정할 때 기준년 개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텐데요. 제가 지금 기준년 개편할 때 경제총조사 실측 투입 산출표 이런 것들 새로 반영했다 그러지 않았습니까. 특히 이제 2020 경제총조사 같은 경우에 과거에는 조사 기반이었었는데 이제 등록 기반으로 하면서 소규모 사업자들이 많이 포착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기준년의 레벨이 올라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럼 비교년 같은 경우에도 그 당시에 포착이 못 된 데가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걸 같은 수준으로 올려 줘야 됩니다. 올려 주다 보니까 과거 계열을 소급하면서 소급하고 연장하다 보니까 그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추가로 질문 없으신가요? 그럼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이따 10시 반 백브리핑 때 다시 한번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오늘 설명회는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6.5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강창구 국민소득총괄팀장,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재생시간 : 00:30:50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

내가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