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4.25
조회수
4065
키워드
국내총생산 GDP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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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2024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기자설명회
(2024. 04. 25,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대한 기자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신승철 경제통계국장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지금부터 2024년 1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1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1.3% 성장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증가하였습니다. 1사분기 경제 성장 내역을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소비가 늘고 음식, 숙박 등 서비스소비도 늘면서 0.8% 증가하였습니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이 늘어 0.7% 증가하였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증가하였으나,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 0.8% 감소하였습니다. 수출은 이동전화기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감소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경제활동별로 국내총생산을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3.1% 감소하였고 제조업은 화학제품,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1.2% 증가하였습니다. 전기, 가스, 수도 사업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을 중심으로 1.8% 증가하였고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4.8%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 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0.7% 증가하였습니다. 실질 GDI, 즉 실질 국내총소득은 2.5% 증가하여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상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 1사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사분기 우리 경제는 it 경기 회복 등으로 순수출 성장 기호도가 플러스를 지속하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가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반등함에 따라 전기 대비 성장세가 확대되었습니다. 먼저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수입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순수출 성장 기호도가 전분기 1.0%p에 이어서 0.6%p로 플러스를 지속하였습니다. 내수를 살펴보면 전분기의 성장 기호도가 -0.4%p였으나 이번 분기에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0.7%p로 플러스로 전환하였습니다.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회복, 대외활동 증가 등으로 의류, 음식점 등의 소비가 늘어 전분기에 비해 회복세가 확대되었습니다. 건설투자는 양호한 기상 여건, 일부 사업장의 마무리 공사 진행 등으로 건설기성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큰 폭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하였습니다. 경제 주체별로 살펴보면, 민간의 성장 기여도는 민간소비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0.2%p에서 1.3%p로 플러스 폭이 확대되었으나, 정부의 기여도는 정부 소비가 늘었지만 정부투자가 줄면서 전분기보다 낮은 0.0%p를 기록하였습니다. 자세한 항목별 성장 기호도는 보도자료 6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1사분기 실질 GDI는 교육조건 개선에 힘입어 2.5% 증가 하였습니다. 교육 조건이 개선된 것은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이 전기 대비 상승한 데에 반해 원유, 천연가스 등 수입품 가격은 하락한 데 기인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지금부터 기자님들 질의응답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1분기에 1.3% 성장했는데 상당히 오랜만에 0% 대에서 올라온 거 같은데요. 당초 전망했던 경로에 비해서 예상보다 잘 성장한 것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내수 같은 경우도 당초에 부진에 대한 우려가 되게 컸었는데, 성장 기어도 말씀해 주셨지만 수출하고 내수가 거의 비슷하게 기여를 했고 그런 거 보면 우려했던 것보다는 내수가 괜찮았다고 평가해도 괜찮은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2월 달에 조사국에서 경제 성장률을 전망을 했을 때, 그때 이제 성장 경로보다는 지금 1사분기 실적치가 지금 상회하는 걸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다음 달에 또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를 할 텐데, 그때 이제 1사분기 양호한 실적치가 반영이 될 거 같고요. 최근에 이제 중동 지역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그런 요인도 있고 지금 환율이나 또는 유가 이런 것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국내 경제여건 변화 등이 또 반영이 돼야 되기 때문에 2월 달의 성장 경로보다 또 다른 성장 경로가 조정이 있을 거 같고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제 계속 제기돼 왔었는데, 그중에 이제 주로 이제 민간 소비가 회복세가 완만하고 특히 이제 건설투자 쪽이 건설경기 이런 쪽과 부동산 PF 이런 쪽과 관련돼서 이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았었는데요. 지금 1사분기 실적으로만 보면 민간소비가 지금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기 때문에 상당히 지금 높은 수준으로 나왔고, 건설투자도 지금 플러스 기여를 했기 때문에 내수 부분의 성장 기여도가 지금 상당히 높게 나와서 1사분기 실정만 보면 내수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이제 앞으로 지속될 거냐 이런 것들은 여러 가지 여건들을 살펴봐야 될 거 같은데, 민간소비 같은 경우에는 작년 계속 그 증가율이 낮았던 데다가 이번에 1사분기에 좀 높게 나온게, 앞서 설명드린 대외활동이 늘어났던 부분, 그다음에 언급은 안 드렸지만 휴대폰 출시 효과 이런 부분들이 또 작용을 했던 거 같고. 그다음 소비 심리도 작년 4사분기보다는 올해 1사분기가 지금 100을 계속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이제 반영이 돼서 작년에 안 좋았던 때 그걸 기반으로 해서 지금 1사분기가 좀 높게 나온 거고요. 그리고 전년 동기 대비로 민간소비 보면 아직도 1.1% 증가한 수준이기 때문에 민간소비가 완전히 회복 국면으로 돌아섰다 이렇게 지금 판단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그리고 건설 투자 같은 경우에도 지금 작년 4사분기가 워낙 안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고 말씀드린 워낙 날씨 때문에 그다음 대규모 마무리 공사 이런 것들이 진행되면서 기성이 이제 많이 실적을 많이 잡은 부분들이 있어서, 이게 또 지속될까 이런 걸 또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거 긴 한데. 여전히 그 부동산 PF 관련 불확실성이 상정되어 있고 그다음에 건설 관련 지표들이 수주라든지, 허가면적 착공면적 이런 관련 지표들이 안 좋았던 영향들이 또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건설 쪽은 좀 부진한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1사분기 실정만 놓고 보면 내수가 그전에 부진했던 걸 좀 벗어나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속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된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말씀해 주신 대로 1분기 GDP가 이제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2분기 및 3 4분기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1사분기 성장률이 1.3%로 나왔는데, 이게 분기 성장률로는 상당히 높은 숫자입니다. 작년에 연간 성장률이 1.4% 였다는 걸 감안하면 작년 연간 성장률에 근접한 높은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에, 지금 시장 예상치나 조사국에서 전망했던 성장 경로를 좀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지금 보여지고요. 이런 실적들이 5월 달에 성장률 수정 전망치 발표할 때 분명히 반영이 될 거 같긴 한데, 2월 달에 봤던 성장 그 경로를 보면 그때는 상반기 하반기 이렇게 반기 기준으로 발표를 하는데, 비슷한 수준으로 이렇게 개선세를 지속할 거로 이렇게 봤었거든요. 근데 1사분기 실적이 지금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향후 2사분기부터 4사분기까지 이제 성장 경로에 수정이 좀 불가피할 거로 보이고요. 이게 산술적으로 기술적으로만 보면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이렇게 높게 나오면 다음 분기는 좀 굉장히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사분기 4사분기 성장 경로도 수정이 있어야 될 거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2사분기는 그런 영향이 있을 거고. 하반기로 갈수록 최근에 그 불확실한 요인들로 봤던 고환율이라든지 금리 이런 것들에 그런 여건들이 완화될 가능성이 좀 있을 거 같고 해서. 하반기에 개선 흐름을 일단 지속될 거로 그런 전망은 유지할 거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성장 경로가 어떻게 수정될지, 어느 방향으로 어느 폭으로 수정될 지는 지금 예단하기 힘들고요. 5월 달에 전망할 때 그런 것들이 반영이 돼서 발표될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건설투자는 늘었지만 설비투자는 감소했는데 운송장비가 줄었다 보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업들이 설비 투자를 좀 줄이고 있는 경향인지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아까 그 휴대폰 출시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이제 갤럭시 신모델을 얘기하시는 건지 조금 더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그 설비투자가 1사분기에는 좀 감소했는데, 설비투자가 크게 기계류와 그다음에 운송 장비 두 개로 나눠지는데. 기계류 같은 경우에는 주로 영향을 미치는게 최근에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고요.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포함한 기계류는 1사분기에도 증가를 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고요. 이제 운송장비가 이제 크게 줄었는데, 최에 운송 장비 중에서 이제 항공기가 도입되는 물량에 따라서 좀 변동이 크게 발생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그 항공기 도입 애정 물량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그 1사분기에 공급 차질이 발생을 해서 도입이 안 된 부분이 있어서 그게 좀 크게 영향을 미쳤고요. 그래서 이 부분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설비 투자 자체는 제조 업황이 이제 개선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특히 IT 업종 같은 경우는 경기가 개선되는 그런 상황에 있기 때문에 설비 투자는 회복세로 돌아설 거로 보이고 있고요. 다만 항공기 도입과 관련된 시기의 불확실성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동 전화기 휴대폰 출시 관련해서는 일단은 민간소비 쪽에서 주로 저희가 주로 보는 기초 자리들이 그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소매 판매 지수를 많이 보는데, 통계청에서 발표한 그 소매 판매 지수를 보면 1월은 증가했지만 2월에 좀 감소한 걸로 나와 있어서 이 소매 판매의 움직임과 그 민간소비 재화 쪽에 움직임이 조금 다르게 보일 수가 있어서, 이동 전화기를 하나의 증가요인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그 신제품이 1월 말에 출시됐고 2월 달에 판매가 상당히 많이 됐고 3월 달에도 또 판매가 어느 정도 많이 된 걸로 보여서, 재화소비가 1 2월 실적은 좀 안 좋게 나왔지만, 재화 소비가 증가한 요인으로 이동 전화기 출시를 말씀드린 겁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그간에 좋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제 1분기에 0.9% 늘어난 거는 작년 3분기 4분기보다 좀 폭이 줄은 거 같아서 좀 어떤 영향인지 궁금하고요. 또 이제 지난 통방 때 총재님께서 성장률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셨는데 이제 연간 전망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되는 건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수출이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전년 동기랑 비교하느냐 전 분기에 비교하느냐에 따라서 틀릴 수가 있는데, 그리고 또 이게 명목이냐 실질 숫자냐에 따라서 틀릴 수가 있고요. 수출이 이제 빠르게 증가세를 했기 때문에 이게 레벨이 굉장히 좀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서, 전분기로 비교하면 좀 증가세가 둔화될 수는 있을 것 같고요. 근데 최근에 수출 증가세 둔화되는 요인 중에 하나로 얘기하는게 이제 특히 자동차 부분이 굉장히 작년에 성장률이 높았는데, 특히 이제 전기차 쪽에 수요가 좀 둔화되는 거 아니냐 하면서 자동차 쪽에 이제 증가율이 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반도체 같은 경우에도 이게 물량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로 보자면 작년 상반기 작년 1사분기 워낙 안 좋았고 생산 감산도 들어갔다가 하반기 들어서 이제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서 생산 물량이 많이 또 늘어난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은 과거에 작년 하반기부터 좋았던 그런 부분 때문에 이게 증가율 자체가 전분기로 비교하다 보면 좀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게 그렇다고 해서 자동차 경기라든지 또 반도체 경기가 안 좋아졌다 이렇게 평가할 수 없고요. 그런 상황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다음 달에 수정 전망치가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한 달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제가 어떤 수정의 방향이나 폭을 얘기하기는 좀 조심스러운 상황이고요. 일단은 총재님께서 기자 설명 하실 때 그때는 워낙 이제 지표들이 많이 안 나와 있고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이 수출 쪽이 생각보다 증가세가 수출이 좋다고 해서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전망치를 좀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 같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단 1사분기 실적치가 지금 실적치 자체로 보면 워낙 우리 경기가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인 것처럼 이렇게 보이고. 워낙 좋게 나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다음 달 경제 수정 전망에 반영이 될 거라고 그렇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보니까 이제 정부 소비가 좀 많이 증가했는데요. 이제 일각에서는 총선의 역량이다 이런 시각이 있는 거 같습니다. 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향후 정부 소비가 어떻게 늘어날 것인지 이거에 대한 시각이 있는지도 같이 여쭙습니다.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 1분기 중에 정부 소비는 말씀하신 것처럼 총선에 대한 지출이 좀 기여를 했고요. 그리고 또 정부에서도 계속 상반기 중에 신속 재정 집행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내용은 마찬가지로 다음 분기에도 상반기 중에는 정부 지출 소비 중심으로 이렇게 양호한 실적이 나타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아도 될까요.

질문 - 내수가 이번 분기에 크게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이것에 대한 원인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지요.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당초 전망을 할 때는 2월달에 전망을 할 때는 내수 다시 이렇게 분해해서 설명을 드리면, 내수가 인제 소비화 그다음에 투자. 크게 나누면 투자하고 투자는 이제 건설과 설비 투자로 이렇게 구분이 되고요. 당초 전망을 했을 때는 글로벌 it 경기 개선 쪽으로 해서 설비 투자는 괜찮은 걸로 봤고. 이제 민간소비와 그다음에 건설경기, 이게 또 체감하고 굉장히 관련성이 높은 대표적인 내수 항목인데. 민간 소비와 건설에 대한 전반적인 심리라든지 이런 것들이 주변 여건들이 안 좋아서 그렇게 좀 부진하다는 전망들이 많았고요. 특히 민간소비 같은 경우는 일단 고금리 고물가에 대한 부담이 영향을 계속 줄거다, 그다음에 건설 투자 같은 경우에는 건설 경기 부진이라든지 부동산 PF 관련된 이런 우려들이 상당히 많이 반영이 돼서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좀 컸던 거 같고요. 근데 1사분기 이렇게 내수가 좋게 나온 얘기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민간 소비가 계속 부진했던 영향에서 지금 1사분기에 말씀드린 요인 때문에 반등한 측면이 있었고, 건설 투자 같은 경우에도 말씀드린 요인, 기저 효과, 기상 요건, 그다음에 기성 실적들 이런들이 반영이 돼서 이렇게 높게 나온 거고요. 그러니까 관건은 결국은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일단 1사분기 실적이 높게 나오다 보니까 이제 이게 과연 지속 가능할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한 그런게 더 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여건은 일단 내수와 관련된 아까 체감 경기와 민감한 민간 소비와 그다음에 건설 투자와 관련된 전반적인 여건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상황인 것 같고요. 근데 이제 일단은 1사분기 어느 정도 회복 조짐을 보였기 때문에 이게 유지되기를 저는 기대를 하고는 있는데. 그게 주변 여건상으로 보면은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지금 판단되는 상황인 거 같습니다.

질문 - 지금 물가도 수준이 좀 높고 금리도 똑같은데 왜 갑자기 민간 소비 심리가 바뀐 거죠?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민간 소비 심리가 갑자기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민간소비 심리가 왜 갑자기 바뀌었냐. 이것은 답변하기 좀 그렇긴 한데, 일단은 저희가 소비자 동향 조사를 하면서 CSI 하고 소비자 심리 지수를 발표를 하거든요. 그래서 작년에는 계속 100을 하회했고 특히 4사분기에도 백을 하회했었는데. 1사분기 들어서 소비자 심리 지수가 고물과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심리 지수가 100을 상회해서 지금 4개월 연속 상회하고 있거든요. 그 이면에는 제가 생각할 때는 일단은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 그다음에 미국이나 그다음에 주요국들이 이제 통화정책의 피봇에 대한 그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이런 것들이 좀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보다는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민간 심리가 지금 작년보다는 개선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게 지속될지 여부는 최근에 농산물 가격이라든지 유가라든지 또 이런 부분들이 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좀 영향을 줄 거 같고요. 대신에 또 반면에 미국 경기나 중국 경기 그다음에 우리나라도 그렇고 1사분기 실적들이 굉장히 지금 좋게 나온 부분들이 있어서, 경제 펀더멘탈이 좀 좋아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이제 종합적으로 반영돼서 민간 소비 심리에 영향을 주고. 그게 또 시차를 두고 민간 소비에도 또 반영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그리고 정부의 성장 기여도가 지금 0%인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작년 4사분기에도 재정에서 또 집행을 많이 했고 그런 기저효과가 좀 있는 거 같고요. 정부 소비 쪽은 기여를 했지만 정부 투자 쪽에서, 정부 설비 투자 쪽에서 감소를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0.0%가 나온 거 같고요. 그리고 일단은 정부가 재정 신석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실제 재정 지출에 뭐 큰 문제가 없이 집행이 된 거 같고.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수 이루어질 거로 예상이 되고. 한 가지 좀 고려해야 될 부분이, 정부에서 재정을 집행을 해도 실제 그게 교육청이나 지자체 이렇게 예산이 나가서 실제로 이게 지출이 돼야 저희 통계에는 잡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 시차가 좀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일단 정부 기여도 자체가 0.4에서 0.0으로 낮아졌다고 해서 그게 어떤 우려할 만한 그런 거 아니냐 그런 거는 아닌 거 같고요. 재정 집행 상으로는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 거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먼저 일단 1분기 실적치 관련해서 2월 달에 봤던 전망보다는 좋다라고 계속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4월에도 기존의 전망보다 성장률이 좀 더 좋아질 거다라고 말씀을 총재님이 일단 하셨고요. 4월 금통위 때도. 4월 금통위 때 봤던 것보다 지금의 실적치가 더 좋은 거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맞는지 좀 확인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아까 하시는 말씀 중에 하반기에는 고금리 고환율 이런 부분이 좀 더 완화되고 이런 것들까지 감안해서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하반기 고금리 고환율 여건이 좀 완화된다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신건지, 원래 연초에는 좀 그렇게 보셨던 거 같은데 여쭤보고 싶고요. 지금 상황이 금리 환경이나 환율 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어서요. 그 부분 한번 여쭤보고 싶고요. 그다음에 이렇게 내수가 물론 연간 기준으로 아직 그렇게 1.1%면 크게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는 훨씬 좋은데, 이렇게 되면 물가 압력에는 물가도 다시 상승 압력을 받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거 아닌지 그 견해를 보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4월 달에 통방 기자 설명회 때 총재님께서 국내 여건을 봤을 때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그 조사국에서도 그렇게 본 것 같고요. 근데 이제 조사국이나 총재님이 기자 설명회 저번 주에 하실 때 수출 여건만을 보신 거 같고, 내수 부진이 얼마나 회복이 될까는 기초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GDP 이번에 설명할 때 좀 그거를 감안해야 될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그래서 내수 부분이 아무튼 조사국에서 2월 전망하고 4월 달 이렇게 내부적으로 봤을 때보다는 내수가 상당히 지금 높게 나온 상황이라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전망 경로와 관련해서 지금 이게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가 지금 우리 경제에 상당히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 하반기에 좋아질 거냐, 이런 것은 전망의 전제치이기 때문에 조사국에서 심도 있게 분석을 해서 다음 전망 때 반영을 할 거 같고요. 근데 최근에 유가나 그다음에 환율 올라간 부분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그게 악화되면서 좀 단기적으로 올라간 부분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그게 좀 완화되지 않을까 이렇게 좀 기대를 하고 있고요. 총재 님도 환율과 관련해서 유가와 관련해서 저번에 출장 가셨을 때 좀 얘기를 하셨던 거 같고. 이거는 앞으로 하반기 경제 전망 성장 전망을 하는데 주요 전제 조건이기 때문에 그거는 이제 조사국에서 심도 있게 분석을 할 거 같습니다. 그다음에 이게 내수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거냐 이런 부분도 제가 이렇게 GDP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언급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이렇게 말씀을 좀 드리자면. 관건은 1사분기 내수가 이렇게 좋게 나온 부분이 지속될 거냐 이게 내수가 살아나면서 수요 측에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거냐 이런 질문이신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근원 물가나 그런 걸로 봤을 때는 조사국에서 이렇게 물가 관련해서 설명을 하고 총재님께서 저번에 기자 설명회 했을 때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요인들이 지금 CPI가 안 떨어지는 주요 요인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셨거든요. 공급측 요인은 농산물 가격하고 유가 이런 부분들을 얘기를 하셔서, 수요측 압력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은 상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 같고요.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1사분기 내수가 좋았던게 이게 과연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거냐 이것은 이제 내수가 이렇게 회복세가 어느 정도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고 얼마나 지속될 거냐 거기에 달린 거 같습니다.

질문 - 죄송한데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분석 하시기는 좀 힘들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그렇습니다. 지금 1사분기만 이렇게 높게 나왔기 때문에 이게 2사분기에 지속될 거냐 그거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2월 전망 당시에 상반기 건설투자 성장률 전망치가 - 2.4% 있고 연간으로는 - 2.6% 였는데, 전망 경로를 되게 많이 크게 웃도는 것 같아서 혹시 상반기나 연간으로 볼 때 성장률이 조금 건설 투자가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고. 또 하나는 착공 면적이나 이런 거 건설 선행 지표를 봤을 때 부동산 PF 이슈도 있고 이번 건설투자 성장률이 다소 의아한 것 같아서 혹시 계절적인 요인이 1분기 원래 이렇게 있는지 플러스로 나오는, 그게 아니라면 이제 앞으로 봤을 때 상방 요인이나 하방 요인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혹시 건설 투자 관련해서 정부 건설 SOC나 민간 건설로 나눠서 건설 투자 성장률이 어땠는지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 당초 건설 투자와 관련된 전망들은 지금 올해 계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계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거라고 이렇게 본 거 같고요. 내년까지도 이어질 거라고 이렇게 봤던 거 같고. 그리고 지금 1사분기 건설이 이렇게 높게 나온게 건설 투자 관련된 전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건지는 일단 전망을 다음 달에 발표하기 때문에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근데 1사분기의 건설 투자가 높게 나왔던 부분들이 기상 여건도 있고 그다음에 마무리 공사가 좀 집중된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이 좀 영향을 준 거 같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건설 투자와 관련된 지표들이 아직까지는 안 좋은 상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영향을 계속 줄 거 같고요. 물론 다음 달에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건설 투자와 관련된 전망치도 분명히 수정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일단은 부동산 PF 관련된 불확실성이 계속 상존해 있고 건설 관련된 수주나 착공 허가면적 이런 건설 관련 지표들이 안 좋기 때문에 그게 본격적으로 반영이 되면서 부진한 흐름은 계속 흐름 자체가 바뀌지는 않을 것 같고요. 부진한 흐름은 계속 이어가는데 어느 정도 수정될지는 이제 좀 봐야 될 거 같고요. 다만 최근에 부동산 PF 관련된 그런 불확실성들이 좀 완화가 되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좀 제한적이지 않을까 이렇게 개인적으로 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1사분기 지금 이렇게 높게 나온게 계절적인 요인이냐, 그건 아니고 일단 저희가 발표하는 숫자가 계절 조정이 된 숫자이기 때문에 1사분기에 특별히 계절적 요인으로 올라간 그런 거는 아닌 거 같고요. 그다음에 향후 연간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서 성장과 관련해서 이제 상방 리스크 하방 리스크가 뭐냐고 물어보셨는데. 일단은 상방 리스크는 2월 전망과 좀 달라진 부분 그런 걸 위주로 좀 말씀을 드리면. 상방 리스크라고 하면 일단은 미국하고 중국 경제가 실적이 굉장히 좋게 나왔고요. 특히 우리의 주요 교역국으로 순위가 바뀐 미국 1등으로 바뀐 미국 경제가 상당히 지금 강한 모습을 좀 보이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상방 요인이 될 거 같고. 그리고 it 경기 회복 속도도 좀 불확실하긴 한데 수출 쪽에 주는 영향을 보면 2월 전망 때보다는 수출 증가율이 지금 좀 높게 나온 걸로 보면 it 경기 회복세도 당초 생각했던 거보다는 좀 빠른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근데 it 경기와 관련해서는 또 반대쪽의 의견도 있기 때문에 그건 상방 리스크 하방 리스크도 둘다 될 수 있기는 한 거 같은데, 실적 현재 실적으로 보면 it 경기 회복 속도도 좀 빠른 거 아니냐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상방 리스크로 좀 보이고요. 그다음에 하방 리스크 쪽으로는 여전히 부동산 PF 관련된 내수 쪽은 그런 쪽이고. 해외 쪽으로는 중동 정세 불안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든가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들이 최근에 좀 더 심화되는 그런 모습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하방 리스크로 좀 봐야 될 거 같고요. 그다음에 2월 달 전망 이후 특히 4월 달 들어서 환율이나 유가가 지금 많이 올라가 있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커진 부분도 실물 경기 쪽으로 봤을 때는 좀 하방 리스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 건설투자 정부 민간 관련해서 지금 속보치 때문에 저희가 정확한 숫자가 구분 되지 않는데, 저희가 현재까지 판단하기로는 정부도 SOC 투자 집행액이 양호했던 걸로 파악이 돼서 지금 건설 투자는 정부나 민간이나 모두 양호한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최근에 미국 금리인하 시점이 좀 늦어질 거라고 이렇게 많이 시장에서 예측을 하는데, 이 같은게 좀 다음 분기 성장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 일단은 지금 미국의 피봇 시점과 횟수 그다음에 시기 이런 것들이 국내외 금융시장 지표에 좀 많이 영향을 주고 있는 거 같고요. 그래서 그런 전망이나 이런 거에 따라서 미국 국채 금리가 움직이고 미국의 주가도 움직이고 거기에 또 우리나라 금융시장 지표들이 또 영향을 받아서 이렇게 움직이는 거 같은데요. 근데 이게 실물경제에 바로 영향을 그때그때 미치는 거 같지는 않고요. 그러니까 시장 쪽의 가격 변수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그런 요인일 것 같긴 한데. 이게 실물 경기 쪽에서 다음 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칠 거냐 그거는 좀 그렇게 보기는 어렵고요. 근데 기본적으로 미국 경기가 지금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분명한 거 같고. 지금 우리 경제도 1사분기가 지금 회복세가 빠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 회복 모멘텀이 2사분기에 유지 될지 안 될지가 이제 그거는 아직 4월 첫 달이기 때문에, 2사분기 첫 달이기 때문에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공보관 -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질문 한두 개 더 하고 이제 마무리할까 합니다. 추가 질문 하실 기자님 계십니까? 더 질문 없으신가요?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설명회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4.25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이인규 지출국민소득팀장

재생시간 : 0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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