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3.08
조회수
2047
키워드
국제수지 BOP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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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
(2024. 03. 08,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4년 1월 국제수지 통계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지금부터 2024년 1월 국제수지 잠정 편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경상수지는 30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9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였습니다. 서비스수지가 26억6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으나, 상품수지가 42억4천만달러 흑자, 본원소득수지가 16억2천만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경상수지를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통관 기준 무역수지가 줄면서 전월대비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수출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큰 폭 증가하였습니다. 상품수출은 반도체가 가격 상승 및 수요 회복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가운데, 승용차, 기계류ㆍ정밀기기 등의 증가세도 이어지면서 개선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상품수입은 에너지 가격 하락, 내수부진 등으로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모두 감소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와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서비스수지 중에서 여행수지는 겨울방학철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여행 지급이 늘면서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국내기업이 해외 IT기업에 지급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복제ㆍ배포권 사용료 등이 늘면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감소하면서 흑자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5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28억1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직접투자가 21억6천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2억2천만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증권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65억1천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증권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65억2천만달러 증가하였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1천만달러 증가하였습니다. 기타투자의 경우, 자산이 현금 및 예금을 중심으로 90억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64억5천만달러 증가하였습니다. 준비자산은 21억9천만달러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1월 국제수지 편제 결과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올해 1월 경상수지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린 후에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월 경상수지는 30억5천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하여 작년 5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였습니다. 전월 대비 흑자 폭이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를 중심으로 축소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수출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큰 폭 증가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먼저 상품수지의 경우에는, 흑자 폭이 전월 대비 크게 축소되었는데요. 이는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합니다. 통상 1월에는 연간 수출 실적이 마감되는 전년도 12월보다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크게 축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년 1월에도 작년 12월에 비해 무역수지가 40억달러 넘게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반면, 수출개선흐름은 반도체, 승용차, 기계 등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품수지가 큰 폭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본원소득수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국내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전월 및 전년 동월보다 줄면서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작년의 경우에는 특수 요인이 있었습니다. 일부 국내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자금 수요도 있었고, 다음에 해외자회사에 대해 현금배당에 대해서 과세를 하지 않게 되는 익금불산입 제도가 시행되면서 작년에는 전반적으로 본원소득수지가 크게 나타났는데요. 올해, 그리고 작년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그것을 제외하자면 1월 기준으로 보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흑자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연말 연초의 계절적 요인으로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작년 12월에 비해 축소되는 등 월별 등락은 있습니다만, 추세적으로 보면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양호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마치고, 지금부터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질문하실 때에는 소속과 성명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 1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52.8%인데, 이것이 증가율로 보면 얼마 만의 가장 큰 규모인지 궁금하고요.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개선된 원인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상수지 흑자가 9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것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통관 기준으로 52.8% 증가하였습니다. 이것은 전년 동월 대비인데요. 이것은 한번 저희가 숫자를 찾아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반도체의 경우에는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회복세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서의 수요가 좀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반도체 경기는 좀 회복되는 모습이 뚜렷해지면서 물량으로도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다음에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올해 어떻게 이어질 것이냐라고 봤을 때에는 저희가 입수할 수 있는 최근 데이터가 그것입니다.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2월달 것이 발표가 됐는데,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월에 비해서 약 40억달러 가까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래서 2월에는 경상수지 흑자폭은 좀 늘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연간 경상수지는 이제 계절적 요인으로 등락은 있겠습니다. 하지만 상반기에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 흐름을 지속하고, 하반기에는 흑자폭이 확대되는 흐름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월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에는, 저희 당행이 전망하고 있는 그러한 경상수지 흑자 기조에는 부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추가로 질문하실 기자님 안 계신가요?

질문 - 수출이 전년 대비로는 14.7% 증가인데, 두 자릿수로 증가한 것이 얼마만인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본원소득수지 설명하실 때 작년에 특수 요인이 있었다라고 설명하셨는데, 그러면 올해는 작년, 이전 예년과 같은 경향성을 보일 거라고 전망하시는지, 작년의 좀 특수한 흐름이 연간으로 이어졌다고 전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두 자릿수 증가는 2022년 5월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조금 더 확인 후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제수지팀장 - 두 자릿수 상품수출 증가율 말씀하시는 거죠? 그것은 22년 5월에 21.6%였습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본원소득수지는 이번 1월에는 16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을 했고요. 작년에는, 작년 1월에 역대 최대였던 66억7천만달러 흑자를 보였는데, 16억 대 흑자는 예년 1월 수준과 비슷한 규모고요. 1월만 가지고 이제 앞으로도 어떻게 될 것이냐라는 향방을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본원소득수지 규모는 좀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해외직접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리고 해외자회사 중에서 글로벌 IT 자회사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IT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작년보다 흑자 규모는 축소되겠으나 예년에 비해서는 양호한 흑자 흐름은 지속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더 이상 추가 질의가 없으신가요?

질문 - 수입 감소 부분에서 내수부진 언급해 주셨는데,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고. 또 앞으로 전망도, 내수부진이 수입감소에 줄 영향 조금 더 부탁드리고요. 또 여행수지 계속 얘기 나오지만 또 적자폭이 확대됐는데 이것 상반기 전망 어떻게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저희가 내수부진이라고 하는 것이, 수입의 경우에는 원자재가 있고 자본재가 있고 소비재가 있습니다. 원자재는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이번에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본재하고 소비재의 경우에는, 자본재는 설비투자 쪽의 영향을 받고 소비재는 민간소비의 영향을 받는데, 민간소비 같은 경우에는 회복 흐름이 조금, 회복 흐름이 확 나타나고 있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을 염두를, 그런 측면이 반영된 것이고. 설비투자는 작년 하반기에 좀 마이너스 상태에서, 그런 상태에서 자본재 수입도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까 얘기했듯이 반도체 쪽은 수입이 좀 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제 반도체 경기를 통해 수출도 증가하는 흐름이 반영이 되지 않을까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수부진이 제약 조건으로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만, 아까 얘기했듯이 자본재는 또 수출기업으로 들어가거든요. 수출이 확대되면 따라서 자본재도 같이 들어갈 겁니다. 그 다음에 설비투자도 당행 경제전망에서는 올 상반기에는 업턴할 것으로, 감소에서 증가하는 모습으로 업턴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입 감소는 좀 그런 측면에서는 완화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여행수지인데요, 여행수지는 저희가 보면 1월에는 특징이 그것인데, 겨울방학철 해외여행을 많이 나가죠. 일본이나 가까운 나라로 많이 나가죠. 그런 모습이 있고요. 그런데 이제 그 영향이 아마 2월에는 좀 줄어들 겁니다. 겨울방학이 종료되고 새학기도 준비해야 되니까 그 영향은 좀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측면이 있고요. 그 다음에 1월에는 조금 12월에 비해서는 연휴 일수 측면에서도 그렇고 입국자 수가 다소 줄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2월에 중국 춘절 연휴가 2월 10일부터 17일이 있거든요. 그래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저희가 모니터링 해보니까, 입국자 수가 늘면서 2월에는 좀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보자면 어떠냐, 장기적으로 보자면 향후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더 본격화될 필요가 있고, 아직은 코로나 이전 수준에 비해서는 입국자 수가 아직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여서. 운항 편수도 늘어나야 되고, 이런 인프라 회복을 좀 봐야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팬데믹 이후에 입국자 수는 그런데, 출국자 수는 이미 그 전 수준에 회복을 했거든요. 그래서 내국인의 국내여행 증가세가 외국인의 국내여행 입국자 수보다 출국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흐름이 있어서 여행수지 적자 흐름은 좀 지속될 것 같습니다. 다만 변동성은 있겠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공보관 - 추가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수입 부분에서 원유가 6% 증가하고, 전년 동월에 비해 석유제품도 24.2% 증가했는데, 이게 원유 국제가가 변동성이 크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다시 조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서 원유나 석유제품 부분이 향후 수입 부분에 어떤 영향을 줄 걸로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원유가요,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1월의 경우에는 이제 국제유가는 조금 올랐는데 원유 도입 단가가 좀 하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도입 단가가 배럴 당 12월에 87.6달러에서 82.9달러로 도입 단가가 떨어졌고, 반면에 도입 물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서 좀 떨어졌다는 거죠. 전년 도입 단가가 12월에는 -7.9%에서 -2.9%로 하락폭은 좀 축소되었고. 그 다음에 도입 물량은 좀 늘었습니다. 그런 측면이 있지만, 그래서 조금 1월에는 늘긴 했는데 이 영향은 지켜봐야될 것 같습니다. 이제 국제 유가가 조금 오른다라고 하면 아마도 가격 측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이 부분은 향후 추이를 좀 봐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밖에는 말씀드리지 못할 것 같고요. 석유제품을 말씀을 하셨는데요. 석유제품은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석유가 아무래도 석유화학의 기존 원료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국을 비롯해서 해외 수요도 같이 봐야되지 않겠느냐, 이번 1월에는 해외 수요가 좀 늘었습니다. 그래서 늘어난 측면이 있고. 석유제품 가격보다는 물량이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에 대해서는 원유 가격의 불확실성도 있고, 물론 전반적으로 경기가 개선세가 되다 보니까.
죄송합니다, 석유제품에 대해 잘못 말씀드렸네요. 석유 수출 말씀드려요. 석유는 국내에서의 수요가 늘어서 물량이, 수입 물량이 늘었다 그 말씀 드렸는데 제가 수출로 잘못 말씀드린 점 사과드리고. 그런 국내 수요 측면에서 경기 흐름도 같이 봐야 된다. 이 말씀을 다시 수정해서 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국제수지팀장 - 참고로 아까 처음에 질문하셨던 반도체 통관수출 증가액은 17년 12월 이후 최대입니다.

공보관 - 추가 질문 없으신가요?

질문 - 수입 부분에서 원유 도입 물량을 보면 1월 도입 물량이 89만 배럴로 12월 비슷하게 약간 증가하고 있는데, 이건 선박이나 특정 업종의 호황으로 보도될까요? 선박이나 특정 업종에서 수요가 는 것인지.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 저희가 이 부분까지는 정확하게 파악은 되어있지는 않은데요. 물론 선박 수출이 늘었죠. 선박 수출도 늘었고 여러 가지 국내 내수 요인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좀 더 자료를 확인을 더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말씀으로 하고, 저희가 확인드린 후에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보관 - 더 질문하실 기자님 계십니까? 추가로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마감할까 합니다. 그럼 기자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3.8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재생시간 : 0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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