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4.03.05
조회수
1387
키워드
국민소득 GDP GNI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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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2023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
(2024. 03. 05,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3년 사사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최정태 국민계정부장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안녕하십니까, 국민계정부장 최정태입니다. 지금부터 2023년 사사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 추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2023년 사사분기입니다. 2023년 사사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0.6%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5일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한데, 세부적으로는 건설투자 등이 하향 수정되었으나, 수출, 수입, 설비투자 등은 상향 수정되었습니다. 사사분기 성장 내역을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1.2% 증가하였으며,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8%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등이 감소하였으나, 운수업, 의료ㆍ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8% 증가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소비가 줄었으나, 거주자 국외소비지출 등이 늘어 0.2% 증가하였으며,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5% 증가하였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줄어 4.5% 감소하였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3.3% 증가하였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3.5% 증가하였ㅇ며, 수입은 석유제품 등이 늘어 1.4% 증가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사사분기 명목 국민총소득은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전분기보다 줄면서 명목 GDP 성장률을 소폭 하회한 전기 대비 1.5% 증가하였습니다. 실질 GNI는 교역조건 악화에 따라 실질 무역손실이 확대되고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어 실질 GDP 성장률을 하회한 0.1% 증가를 나타내었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3.5% 상승했습니다. 총저축률은 최종소비지출 증가율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하회하여 전기대비 0.5%p 상승한 33.4%를 기록하였고, 국내총투자율은 건설투자 등이 감소하여 전기대비 0.3%p 하락한 31.0%를 나타내었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지금부터는 2023년 연간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연간 실질 GDP는 전년대비 1.4% 성장하였습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건설업의 증가폭이 전년보다 확대되었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지출항목별로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하였으나 민간소비, 정부소비, 수출 및 수입의 증가폭이 축소되었습니다. 보도자료 다음 페이지입니다. 2023년 명목 GDP는 2,236.3조원으로 전년대비 3.4% 성장하였습니다. 2023년 명목 GNI는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 명목 GDP 성장률보다 높은 3.9% 증가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으로 1인당 GNI는 4,405.1만원으로 전년대비 3.7% 늘었습니다. 참고로,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745달러로 전년대비 2.6% 증가하였습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2.1% 상승하였습니다. 총저축률은 3.3%로 전년보다 0.8%p 하락하였으며, 국내총투자율은 전년보다 1.1%p 하락한 31.6%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3년 사사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의 주요 특징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사사분기 특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내수의 GDP 성장 기여도가 전분기 0.2%p에서 -0.4%p로 마이너스 전환되었으나,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전분기 0.5%p에서 1.0%p로 확대되었습니다. 내수의 성장 기여도를 보면, 소비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였으나, 투자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마이너스 전환하였습니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수출 기여도가 수입 기여도를 상회함에 따라 확대되었습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민간은 수출 증가에도 내수가 부진하여 성장 기여도가 낮아졌으나, 정부는 정부 소비를 중심으로 전분기 0.3%p에서 0.4%p로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자세한 항목별 성장 기여도는 보도자료 20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GDP 디플레이터의 전년 동기대비 등락율은 전분기 2.8%에서 3.5%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내수 디플레이터가 소비ㆍ투자 등을 중심으로 상승한 가운데, 수출 디플레이터 하락폭도 축소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2023년 연간의 주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GDP에 대한 성장 기여도를 지출 항목별로 살펴보면, 내수는 전년도 2.5%p에서 1.3%p로 플러스 폭이 축소되었으며,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0.1%p에서 0.0%p로 축소되었습니다. 내수의 성장이 둔화된 것은 투자 기여도는 전년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나, 소비 기여도가 낮아진 데 주로 기인합니다. 경제 주체별로는 민간과 정부의 기여도가 각각 전년도 2.1%p, 0.5%p에서 0.9%p, 0.4%p로 모두 축소되었습니다. 다음으로, GDP 디플레이터 등락률은 전년도 1.3%에서 2.1%로 높아졌습니다. 소비ㆍ투자 등 내수 디플레이터의 상승 폭이 축소된 가운데, GDP 디플레이터 차감항목인 수입 디플레이터가 수출 디플레이터보다 더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질의응답 -

공보관 - 질문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 작년에 국민소득이 대만에 역전돼서 있었는데 올해는 어떤지, 그리고 우리가 대만을 다시 앞질렀다면 그것은 환율 효과가 가장 크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GNI 증가율이 지금 GDP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 내수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해석을 해도 될지 ...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1달러 환율이 2023년 통계에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명목 GNI가 3.5% 성장하면서, 전년보다 2.6% 증가한 33,745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도, 공식 통계는 지금 2022년도까지 나와있는 상태고요. 2023년도는 저희가 파악한 주요 나라를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32,780달러였는데요. 세계 40위를 기록하였고,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세계 7위를 기록하였습니다. UN 기준이고요. 2023년 순위는 다른나라의 국민소득 통계가 모두 공표된 이후에나 가늠할 수 있는데, 참고로 미 달러 기준 국제 비교는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된 환율, 인구순 등을 반영해야 하므로 UN이나 월드뱅크 이런 기구에서 빠르면 익년 1월, 늦으면 익년 7월 정도에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기자분께서 여쭤보신 대만같은 경우하고 비교해 보면, 2020년 미 달러 기준 대만의 1인당 GNI는 33,624달러로, 우리나라 32,780달러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2023년에는 대만 통계청에서 2월 29일날 공표했는데 33,299달러로 우리나라 33,745달러보다 조금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제 대만의 명목 GNI는 3.9% 증가하여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었는데요. 대만의 환율이 약세를 나타내서, 4.5% 상승해서 우리나라 통화는 좀 안정적이라고 했는데 1.1% 상승했거든요 작년에. 그것보다 상승폭이 더 큰 데 따른 것입니다. 참고로 2020년 같은 경우에, 제가 그 당시에 말씀드릴 때 1달러 환율이 상승폭이 굉장히 컸다고 말씀드렸거든요. 그 때 12.9% 워낙 약세가 컸었는데, 작년 같은 경우 우리나라 통화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었고 대만 통화는 약세가 더 심했습니다. GNI 증가율은 비슷했고요. 1인당 GNI 증가율은.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1인당 GNI 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하회하는 것을 여쭤 보셨잖아요. GDP하고 GNI의 관계는 GDP의 관계는 이제 GDP가 GNI로 넘어갈 때 국외순수취요소소득 증가율이 명목 소득같은 게 영향을 하는데,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라는 것이 이제 우리나라, 외국인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외국으로부터 또는 우리나라에 투자한 사람들이 외국에 보내는 요소소득 이런 게 관계되는 건데. 이것은 좀 변동 요인이 조금 해마다 작용합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국내직접투자나 국제투자나 증권투자를 이렇게 많이 들어왔을 때에는 배당금 수취가 늘어나면서 나가는 경우도 있고. 우리나라도 외국에 투자를 많이 했을 때 많이 가져오거나 이런 요인들이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 가지고 추세적으로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어제 산업생산 발표된 것을 보면 민간소비가 그래도 전월 대비로는 0.8%, 두 달 연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조금 최신 데이터인 카드 사용액이나 이런 부분들을 보면 소비가 조금 살아나는 조짐으로 볼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여전히 부진하다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광공업 생산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많이 줄었는데, 이게 투자 쪽 문제 부진이 지속된다고 보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산업활동 동향 나온 것은 단기적 지표가 그렇게 나온 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현재 이제 우리 조사국 같은 경우에 항목별로 전망한 내용을 살펴보거나 또 현재 지표들 같은 경우를 살펴 보면, 수출같은 경우에는 반도체 수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대중국 수출도 전년 대비 증가로 전환되면서 현재 일사분기도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분이 여쭤 보신 소비 같은 경우에는, 민간소비, 현재 저희가 바라보는 시각은 그렇습니다. 민간소비는 회복세가 좀 더딜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향후 가계실질소득 회복세에 힘입어서 회복은 될 것으로 보는데요, 속도는 조금 완만한 정도. 신용카드 데이터는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미리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투자와 관련해서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좀 말씀드려보면, 건설투자는 지금까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향후 건설투자는 누적된 신규 착공 수주 감소의 영향, 또 건설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SOC 예상도 증가하고 있고, 민간과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건설투자 부진을 완화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설비투자 같은 경우에는 이제 IT 경기 회복으로 반도체 장비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신규 항공기 도입도 이어지면서 회복세를 예상하는 그 정도로 크게 소비투자, 건설투자, 설비투자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총저축률이 33.3%로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인데, 이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 총저축률 같은 경우에 함수가 있지 않습니까. 함수가 최종소비지출하고 총처분가능소득의 관계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소비를 많이 했느냐, 처분가능소득이 얼마 있냐 이 관계인데, 이것은 사실 연간마다 조금씩 변화합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최종소비지출 증가율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상회했기 때문이거든요. 그러니까 소득증가율이 말씀드린대로 작년 같을 때에는 GDP 성장률도 그리 높지 않았고. 그러다보니까 GNI 증가율도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지출증가율도, 소비지출증가도 작년에 아주 높은 상황은 아니었는데, 그 두 개의 함수의 관계에서 결정되는 요인이다 이 정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기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질문 하나 정도 더 하고 공식적인 기자설명회는 마감할까 합니다. 추가 질문 없으신가요? 추가로 질문 없으시면 연간 국민소득 관련 기자설명회는 이것으로 마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4.3.5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4

발 표 자 : 최정태 국민계정부장 

재생시간 : 0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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