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기자설명회

등록일
2023.08.22
조회수
11477
키워드
가계신용 경제통계
담당부서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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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2023년 2/4분기중 가계신용(잠정) 기자설명회
(2023.08.22,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공보관 -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23년 2/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설명은 경제통계국 서정석 금융통계팀장님이 해주시겠고, 같은 팀 담당자들 같이 배석해 있습니다.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 안녕하십니까. 금융통계팀 서정석 팀장입니다. 먼저 2023년 2/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편제 결과와 이에 대한 평가에 대해 말씀드린 후에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2/4분기 가계신용 편제 결과는 잔액과 증감액으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금년 2/4분기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천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중 가계대출이 1,748조9천억원, 판매신용이 113조9천억원입니다. 2/4분기 가계신용은 전분기말 대비 9조5천억원 증가하였습니다. 가계신용이 증가한 것은 주택거래 회복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늘어난데다 판매신용의 감소세가 계절요인으로 둔화된 영향입니다. 지금부터는 가계신용의 구성 항목인 가계대출과 판매신용 현황에 대해 전분기말 대비 증감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2페이지입니다. 가계대출은 2/4분기중 10조1천억원 증가하였습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주택거래가 회복하며 개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4조1천억원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중 전세자금대출은 수요가 줄며 감소하였습니다. 기타대출은 비주택부동산 담보대출 위축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4조원 감소하였습니다. 계절요인 및 증권사 신용공여 증가 등으로 감소폭은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가계대출을 금융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이 4조원 늘어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6조5천억원 감소하였습니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12조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금융기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예금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기타대출의 감소폭은 줄어들며 가계대출이 증가했습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이 모두 줄며 감소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이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부동산 대출 관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영향입니다.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의 상호금융이 기타대출에 해당하는 비주택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4조2천억원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 등은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하였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의 대출이 증가하고, 예금취급기관으로부터의 정책모기지 양수가 확대된 영향으로 증가했습니다. 기타대출은 증권사의 신용공여와 보험사 약관대출 등이 늘며 증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판매신용은 6,000억원 감소하였습니다. 금융회사의 할부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로 할부금융 등 판매신용이 감소하였으나 계절요인으로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늘어나며 전체 판매신용의 감소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2023년 1/4분기 잠정 통계수치는 기초자료 보완 등으로 수정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라 동 분기 중 가계신용은 기존 13조7천억원 감소에서 14조3천억원 감소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2/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편제 결과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금부터 2023년 2/4분기 가계신용 증가 전환 배경과 이에 대한 평가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2/4분기 가계신용은 전분기말 대비 9조5천억원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2021년 4/4분기 17.4조원 증가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증가 전환에 대한 배경을 말씀드리면 가계신용이 증가로 전환된 것은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등으로 주택거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개별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늘어난데다 판매신용의 감소세가 계절요인으로 둔화된 영향입니다. 다음으로 2/4분기 가계신용 증가 규모에 대한 평가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2/4분기 가계신용 증가 규모가 2020년~21년 중 분기별 30조원 이상 증가한 시기 및 2010년~19년 중 분기 평균 20조원 증가 시기와 비교해볼 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규모이고, 최근 다시 증가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한국은행과 정부 등 관계당국에서 주목하고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거시적으로 한국은행과 정부 등 관계당국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더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가계부채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공보관 - 지금부터 질의 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하시고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의 응답 -

질문 - 오늘 자료에서도 주담대가 크게 늘었는데 최근 금융당국이 50년 주담대를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 50년 주담대 같은 경우 농협은행, 시중은행들이 7월 이후로 상품을 출시를 했습니다. 2/4분기 가계신용 통계, 가계대출에는, 수협은행이 1월에 대출을 출시했었고요 50년 주담대를. 그리고 대구은행이 6월에 출시했는데 시중은행은 7월 이후에 출시했기 때문에 2/4분기 가계대출에는 반영돼있진 않습니다. 3/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기자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지금 금융감독 당국에서 가계대출 은행별 실태 점검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이런 대응에 나서고 있고, 또 일부 은행들은 이미 한도를 채웠다는 부분도 있고 연령을 제한한다는 부분도 있어서 3/4분기에 일시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해주실 분?

질문 - 팀장님 설명해주실 때 주담대 관련해서 개별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정책모기지 같은 것보다는 개별이 더 늘어났다는 의미인지 좀 더 설명을 부탁드리고. 그 다음에 기타대출에서 증권사 신용공여가 증가해서 감소세가 둔화되었다고 표현이 돼있는데 이 증권사 신용공여 같은 경우는 어떤 성격인 건지 궁금하고. 방금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금융당국에서 실태 점검에 나섰잖아요. 예측하기 어렵긴 한데 3분기 이후로도 지금의 이 증가세가 계속 될 걸로 보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 우선 개별 주담대부터 설명을 드리면 개별 주담대는 은행에 일반 개별 주담대와 정책 모기지로 구성이 돼있습니다. 그래서 개별 주담대에서 정책 모기지 같은 경우는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같은 경우는 주택금융공사로 양도를 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래서 저희 지금 보도자료 2페이지에서 보시듯이 기타 정책금융기관의 대출액이 많이 늘어나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4분기 중 가계대출의 증가에 예금은행의 개별 주담대에는 은행이 직접 취급한 일반 개별 주담대와 일부 아직 주택금융공사로 양도하지 않은 정책모기지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5.8조원이고요. 그리고 주택금융공사로 양도한 정책모기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책금융기관으로 들어가는 정책금융공사의 고유 계정에서 정책금융공사 채권 등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을 해서 대출해주는 부분이 일부 있고. 또 MBS를 발행합니다. MBS 발행 부분 같은 경우는 자산유동화회사, 여기 중개전문회사로 되어 있는데 중개회사 부분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이 부분을 숫자를 보면 예금은행에서 정책모기지를 주택금융공사로 양도한 부분이 8.2조원 정도 됩니다 2/4분기 중에. 그래서 예금은행의 5.8조원에 주택금융공사로 양도한 정책모기지가 8.2조원 정도 돼서 14조원 정도, 예금은행에서 취급된 주담대는 실제 14조원 정도 됩니다. 저희 속보치 자료는, 금융위에서 발표하는 가계대출 동향, 한국은행에서 같이 발표하는 금융시장 동향이 있지 않습니까? 속보 자료에서 보실 수 있듯이 일반 개별 주담대와 정책모기지론이 증가하고 있어서 두 부분이 같이 주담대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기타대출 부분에서 증권사 신용공여 같은 경우는 증권 신용 거래 있지 않습니까? 증권사로부터 신용을 받아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를 의미합니다. 증권사 신용공여가 1/4분기도 늘었고, 2/4분기에도 신용공여가 늘면서 주식투자자금으로 활용이 된 부분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 3분기 이후 향후 전망을 여쭤보신 것 같습니다. 향후 가계대출의 흐름에는 향후 주택경기 회복 양상, 그리고 금융 여건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예단하기 보다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국은행, 정부 등 관계 당국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그리고 감독당국이 실태 점검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어서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7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를 과거보다 좀 더 타이트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현재 한국은행이 전망하는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가 있는지, 또 향후에도 이러한 목표치를 기점으로 정책을 수행하실 계획이신지가 궁금합니다.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 저희 부서는 경제통계국으로서 통계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님께서 여쭤보신 가계부채 증가율에 대한 한국은행의 스탠스, 그리고 전망 목표치 이런 부분들은 관련 국에서 담당하는 금융안정국이나 그런 국에서 답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공보관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문 - 계절요인으로 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증가 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계절요인이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 계절요인에는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요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 이용액이 늘었고, 그리고 예금은행 기타대출 쪽에서 봤을 때도 신용대출 규모가 감소폭이 이전 1/4분기에 비해서 감소한 부분이 나타났습니다. 이건 계절적으로 2/4분기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공보관 - 더 질문 있으신가요? 더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설명회를 마칠까 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개최일시 : 2023.8.22

개최장소 : 별관 1층 기자실

제작년도 : 2023

발 표 자 : 서정석 금융통계팀장

재생시간 : 0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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