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 최근 들어 미국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성장세가 다소 강화되는 모습
□ 그러나 민간소비의 증가 모멘텀 미약,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의 확대 우려, 재정정책 등과
관련한 정치적 불안요인 등으로 향후 경기의 향방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잠재
ㅇ 고용시장 부진 지속에 따른 소득여건 개선 미흡 등으로 민간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
ㅇ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가 확대될 경우 미국의 경기에 상당한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
□ 2012년 미국경제는 2%대 초반의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성장 모멘텀이 강하지 못해
외부충격에 취약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금년보다 상당폭 둔화된 2%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1%대 중반에서 안정될 전망
ㅇ 실업률은 완만한 경기회복에 따라 낮아지기는 하겠으나 구조적 요인 등으로 그 폭은 상당히
제한되어 연평균 8%대 후반에 머물 가능성
□ 연준은 앞으로도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필요시 추가 양적완화(QE3) 등을 통해
경기의 하방 리스크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