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1. (검토 배경) 광주광역시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4.7%에서 2016년 29.0%*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향후 경제활동 변화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함
* 주요 도시중 대전,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
⇒ 광주지역 1인 가구의 소득 및 고용 구조, 지출 행태, 주거 조건 등 특성을 다인 가구와 비교하여 살펴보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2. (광주지역 1인 가구의 인구통계적 특징)
① (높은 20‧30대 가구주 비중) 1인 가구는 20‧30대 가구주 비중이 높은 수준이나 과거에 비해서는 출산율 저하 및 청년층
역외이동 등으로 하락
② (높은 고령층 여성 가구주 비중) 남성의 평균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고, 여성은 배우자 사망시 1인 가구로 생활하는 경향
등으로 55세 이상에서 여성 가구주가 남성보다 많은 편
③ (1인 가구 비중은 2016년 29% → 2030년 36%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 1인 가구는 2030년에는 22만 가구로 늘어나는
가운데 20대 비중이 하락하고 60대 이상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3. (광주지역 1인 가구의 경제적 특징) 연령대에 따라 1인 가구의 특성이 다르므로 가구주를 ‘20‧30대’, ‘40‧50대’ 및
‘60대 이상’으로 구분하여 분석
① (다인 가구에 비해 낮은 소득) 1인 가구의 평균소득은 139만원으로 다인 가구 평균소득의 71% 수준으로 추정되며, 다른
연령대와는 달리 60대 이상에서 비교적 큰 격차가 발생
▪ 60대 이상 1인 가구는 취업자 비중이 낮은 가운데 다인 가구에 비해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다수이고 임금이 낮은 업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음
② (상대적으로 취약한 직업안정성)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임시‧일용직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특히, 40‧50대의 경우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점업 및 건설업에 주로 종사하고 있어 노년층 빈곤 문제를 답습할
우려
③ (높은 월세의존도) 1인 가구의 월세 비중은 다인 가구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월세
의존도가 상승
④ (높은 주거비 및 의료비 부담)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주거비 및 의료비를 더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남
⑤ (주택과 노후생활비 마련을 위해 저축) 1인 가구는 주로 노후생활비와 주택 마련을 위해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4. (종합평가 및 시사점) 광주광역시 1인 가구는 직업안정성 및 정주여건 등이 취약하여 동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적절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
▪ 특히, 취약한 청년층 1인 가구의 경우 비자발적 만혼 심화 등 사회재생산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
① 공공임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공유주택 지원 등 광주광역시 실정*에 맞는 주거지원 정책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필요
* 광주지역 1인 가구의 주요 활동지역(직장, 대중교통시설, 문화시설 등)과의 근접성, 안전, 방범 등
② 임시‧일용직 근로자 비중이 높은 40대 이상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재교육 및 취업지원 등을 통해 직업안정성을 제고
③ 노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건강상태 및 노후대비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사전적으로 대응토록 사회안전망을
보강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