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6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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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998.07.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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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조정전 어음부도율)은 지난달(1.47%)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1.43%를 기록하여 지난달에 이어 안정세를 나타내었음 ㅇ 지역별(도내 8개 금융결제원 소재지 기준)로 보면 수원(0.96%), 안산(1.71%), 부천(2.28%), 의정부(1.71%) 등 4개 지역의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반면 안양(1.69%), 평택(1.01%), 성남(1.21%), 이천(1.41%) 등 4개 지역은 상승하였음 ㅇ 이와 같이 어음부도율이 안정세를 나타낸 것은 대기업의 거액부도가 크게 줄어든 데다 기업 구조조정과정 등에서 금융당국이 중소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중소기업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임 ― 6월중 부도업체수도 170개로 지난달(221개)에 비해 51개가 줄어들어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ㅇ 부도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77개, 개인(자영)업체가 93개임 ㅇ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81개(월중 부도업체수의 47.6%), 도소매·숙박업 44개(25.9%), 건설업 22개(12.9%) 등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건설업 부도업체수가 지난달(42개)보다 크게 줄어들었음 ― 한편 경기지역 어음부도동향을 금년 상반기 전체로 살펴보면 어음부도율은 1.92%, 부도업체수는 1,536개(월 평균 256개)로 지난해 상반기(어음부도율 0.80%, 부도업체수 635개)에 비해 각각 2.4배씩 높은 수준임 ― 그리고 기업의 경영의욕과 신진대사를 나타내 주는 창업과 퇴출상황을 보면 97년이후 계속된 경기부진에다 IMF체제의 영향으로 금년 들어 부도업체수는 크게 늘어난 데 반해 신설법인수는 지난해 수준을 밑돌아 기업퇴출에 비해 창업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즉 수원지역의 경우 금년 상반기중 133개의 법인이 신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163개)보다 줄었으나 부도법인수는 지난해의 3배 가까이 증가(97. 상반기 18개 → 98. 상반기 53개)하여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이 지난해 상반기의 9.1배에서 금년 상반기에는 2.5배로 크게 하락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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