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전(1907~1939) 소비자물가지수 추계

등록일
2011.03.31
조회수
5620
키워드
소비자물가지수 장기지수 가중치 식민지조선 해방
담당부서
연구조정실(02-759-5407)
첨부파일

제목: 해방 전(1907~1939) 소비자물가지수 추계
저자: 박기주, 김낙년

 

<요 약>

 

 본 논문의 과제는 1907~39년에 식민지 조선의 8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목포, 평양,
신의주, 원산, 청진)와 이를 종합한 전 도시 소비자물가지수를 추계하는 것이다. 물가지
수 추계를 위한 소비재 가격 자료는 『조선총독부통계연보』에 의거하였으며, 거기에
포함되지 않은 주거비와 서비스 가격은 임금이나 공공요금 단가 등을 이용하여 보완하
였다. 이들 가격에 대응하는 가중치는 재화흐름법(commodity flow method)에 의거하여
추정된 민간소비지출의 구성비를 이용하였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작성은 현재와 같이 기
준년을 5년마다 개편하는 라스파이레스(Laspeyres) 지수 방식으로 구했으며, 총 지수와
함께 12대 비목별 지수도 구했다. 그리고 서울의 경우에는 1907~2009년에 걸친 장기
지수(총 지수 및 5대 비목별 지수)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물가가 지난 100년
간에 걸쳐 어떻게 추이했는지를 보였다. 본 논문이 추계한 소비자물가지수는 해방 전의
소득이나 지출에 관한 명목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

내가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