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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유시장 여건 점검 및 전망

주제 : 세계경제
국제종합팀(02-759-4279) 2018.02.04 6959

국제원유시장 여건 점검 및 전망

(국제경제리뷰, 제2018-3호)


【주요 특징】

◆ (검토 배경) 장기간 배럴당 50달러대 미만의 저유가 기조를 지속하던 국제유가는 2017.6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
   로 전환하여 최근 70달러선에 근접(Brent유 기준)하면서 향후 유가흐름에 대한 관심이 고조 
 ⇒ 국제원유시장 여건을 수요·공급, 금융환경 및 지정학적 리스크 측면에서 점검해 보고 세계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함

◆ (수요여건) 세계경제의 성장세 확대와 함께 글로벌 원유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
  ㅇ EIA(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등 에너지 기구는 금년중 글로벌 원유수요 증가율(1.8%)이
     지난해 수준(1.7%)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
  ㅇ 다만 앞으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 및 실질구매력 하락으로 이어져 원유수요 증가가
     제약될 가능성

◆ (공급여건)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에 근접하면서 셰일오일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유가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가 조기 종료되거나 감산합의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
  ㅇ 지난해 미국의 미완결유정*이 꾸준히 늘어나 셰일오일의 단기간내 증산여력이 크게 확대
      * 장기간의 공정이 소요되는 시추단계는 종료되었으나 완결단계에 이르지 않은 유정(drilled but uncompleted
        well)으로 30일내 셰일오일 생산이 가능
    ·Dallas 연준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 에너지기업중 42%는 국제유가(WTI 기준)가 61~65달러에 도달하는 경우
    시추활동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응답
  ㅇ 미국 이외 일부 산유국도 셰일오일 증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 환율절상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감산합의에서 벗어나 증산에 나설 가능성
    ·이란 석유부 장관은 상당수 OPEC국가가 셰일오일 증산을 우려하여 유가가 60달러를 초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1.9일)
    ·지난해 감산이행률 50% 내외로 감산합의에 소극적이던 이라크는 석유인프라 시설 투자 등을 통해 원유생산
     능력을 확충*
      * 이라크 원유생산능력 : 2016년말 일평균 470만배럴 → 2018년초 일평균 500만배럴 내외

 ◆ (금융여건 및 지정학적 리스크) 금년중 달러화 가치는 글로벌 통화정책 차별화 기대 약화 및 세계경기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확대로 2017년에 이어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달러화 가치 약화는 통상 유가상승
     압력으로 작용
  ㅇ 2011년 이후 달러화지수와 국제유가간 상관계수는 -0.95로 밀접한 역의 관계를 시현
  ㅇ 또한 이란, 베네수엘라 등 OPEC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우려

◆ (종합평가 및 향후 전망) 향후 세계경제의 성장모멘텀 강화 및 달러화 약세는 유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유가상승세 지속시 셰일오일 증산 등 공급측면의 하방압력과 실질구매력 약화로 인한 수요측면의 하방압력도
   커질 전망
  ㅇ 주요 예측기관들은 현재의 유가수준이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2017년중 글로벌 원유시장은 초과수요를 나타내었으나 금년중에는 초과공급으로 전환될 전망 
  ㅇ 다만, 셰일오일 증산에도 불구하고 셰일오일 업체의 생산성 개선여력 약화, 장비임대료·인건비 및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셰일오일밴드(Shale Band)*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
     * 셰일오일 업체의 손익분기 가격을 기준으로 마진이 확보되는 국제유가의 일정구간(45~60달러)을 의미
    ·또한 주요 산유국의 정치·경제 상황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일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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