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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이야기 따라잡기_3.시장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
학습주제
경제이론·교양
대상
일반인
설명
경제이야기 따라잡기
1. 생활과 경제
2. 경제의 기본개념
3. 시장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
4. 시장경제의 기초
5. 가격과 시장          
6. 경쟁과 시장형태      
7. 경제주체인 가계      
8. 경제주체인 기업      
9. 시장과 정부          
10.정부와 조세          
11.정보와 경제활동      
12.환경문제와 경제      
13.국민소득             
14.경제성장             
15.물가지수             
16.물가와 인플레이션    
17.경기변동             
18.경기변동과 실업      
19.화폐란?              
20.화폐와 경제          
21.금융                 
22.금융과 신용          
23.장기 생활설계        
24.재산늘리기           
25.국제수지             
26.환율                 
27.경제안정화정책이란?  
28.경제안정화정책의 성공
29.세계속의 한국경제    
30.한국경제의 미래    
교육자료
이사장 : 지난 수업까지는 경제 관련 기본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이해했었지?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교수님 메일부터 확인해야지! 역시 교수님 메일이 도착해 있네, 클릭해 볼까? 음..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과 관련된 글이구나. 지난 수업에서 시장경제에 대해 언급할 때 나왔던 용어인데, 오늘 수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려고 하시는 걸까? 수업 전 확인할게 또 있네. 클릭해 봐야지.

교수 : 안녕하십니까? 제가 보낸 글, 확인하셨습니까? 수업 시간에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죠. 이번 수업을 들으면 가격기구가 무엇인지, 균형가격의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의 정의, 종류와 더불어 시장에서 작동하는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업 후에는 교환을 통해 얻게 되는 소비자잉여, 생산자잉여, 사회적 잉여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잠깐, 이것은 여러분이 학습하면서 파악해야 할 키워드니까, 수업을 진행하면서 꼭 기억하세요.

교수 : 시장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 시장의 네모란 경제주체들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도록 방임하더라도 가격기구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빈 칸에 무엇이 들어갈까요? 학습을 통해 정답이 무엇일지 맞추어 보세요. 안녕하세요? 수업 전에 보낸 메일은 확인하셨나요? 그럼, 수업을 시작해 봅시다. 자, 여기 스크린을 보시죠. 이 사진은 무엇일까요?

이사장 : 설날에 귀성열차표를 사기 위해 줄 서는 사진이에요. 제가 명절 때마다 자주 겪었었죠. 호호.

교수 : 네, 그러십니까?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예매가 가능해져 편해졌다고 하나 여전히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양이 한정된 표를 사려면 정해진 시각에 남보다 먼저 클릭하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컴퓨터를 접속해 놓고 기다려야만 하죠. 이렇게 명절 기차표를 돈을 주고도 마음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것은 왜 그럴까요?

이사장 : 아마, 명절 기차표를 사려는 사람이 철도청에서 내놓는 공급량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교수 : 그렇죠. 오늘도 역시 수업 준비를 철저히 했나 보군요. 흐뭇합니다. 하하. 명절 기차표의 공급량과 가격이 고정되어 있는 한 차표에 대한 수요량은 공급량을 초과할 수밖에 없죠. 이러한 상황은 가격기구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의 한 예입니다. 가격기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경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정해진 가격에 이발을 하기 위해서 이발소 개점시간에 맞추어 긴 줄을 서야만 한다거나 특정 상품을 미리 구매한 암표상에게 정상보다 엄청나게 높은 웃돈을 주고 사야 하는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행히 대부분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가격기구가 잘 작동하는 시장경제 체제에 살고 있어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장에서 형성되는 균형가격 수준에서 수요자는 돈을 지불하기만 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마음대로 소비할 수 있고 기업은 그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생산활동을 합니다. 이러한 균형가격은 경제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사장 : 교수님! 그럼, 균형가격은 어떠한 역할을 하나요?

교수 : 허허, 급하시긴요. 지금 설명하려던 참이었죠. 균형가격은 우선 경제주체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신호의 역할을 하고 경제활동의 동기를 제공하여 자원을 자율적으로 배분하는 기능을 합니다. 각각 클릭해 보시겠어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무엇을 얼마나 생산하고 구매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가격의 높고 낮음은 소비자가 그 상품을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그리고 생산자가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또한 생산을 통해 기업이 얼마나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줍니다 어떤 상품의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그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에게 더 많이 생산할 동기를 부여하고 다른 사람에게 새로이 그 상품의 생산에 참여할 유인을 제공합니다.

교수 : 그럼, 이번에는 시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다음 제시한 것 중 시장에 해당하는 것을 모두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하시죠. 우리는 흔히 시장을 옷을 살 수 있는 남대문 의류시장, 어패류 전문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눈에 보이는 시장만으로 알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아주 다양한 형태를 취합니다. 우리 주변의 조그만 구멍가게나 포장마차를 비롯하여 주유소, 노점상, 복덕방도 일종의 시장입니다. 증권거래소나 법률사무소도 주식이나 법률서비스를 사고자 하는 사람과 팔고자 하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므로 시장이고 생산된 상품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산요소로 사용되는 천연자원, 노동과 자본도 수요와 공급의 힘에 의해 거래되고 있으므로 역시 시장으로 볼 수 있죠. 각 프로야구 구단에서는 선수와 구단 사이에 연봉계약이 이루어지고 방송국에서는 연예인과의 사이에 출연계약을 맺으므로 이곳 역시 시장입니다.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는 것도 각각 시장이 되며, 인터넷상에도 홈쇼핑 같은 여러 가지 사이버시장이 있습니다. ‘쌀시장 개방 압력, 교육시장 개방 대책마련 시급, 방송시장 개방 불가피’ 등과 같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를 보면 쌀시장은 물론이고 교육과 방송도 각각 하나의 시장이며 외국이 우리나라 자체를 한 시장으로 보기도 하는 것을 알 수 있죠. 이상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시장을 종합해 보면 좀더 포괄적으로 시장을 정의할 수 있는데요, 즉 시장이란 수요와 공급에 관한 정보가 교환되고 매매가 이루어지는 매개체입니다. 전통적인 시장은 구체적인 장소에서 얼굴을 맞대는 관계에 의해 형성되어 왔으나 현대에는 외환시장과 같이 네트워크에 의해 장소를 초월하여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시장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시장에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두 개의 힘이 항상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사장 : 아, 상품을 판매하려는 공급 측과 구매하려는 수요 측의 힘이 항상 겨루면서 공급자는 보다 비싼 가격으로 수요자는 보다 싼 가격으로 거래하려고 하는 특성이 각 시장의 공통점이란 말이군요!

교수 : 시장으로 상품들이 끊임없이 흘러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은 마치 어느 누군가가 시켜서 그런 것처럼 질서정연 합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가 이것을 무엇이라고 했는지 기억하나요?

이사장 : 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그런 일들이 이루어진다고 지난 시간에 설명하셨죠.

교수 : 네, 맞아요. 상품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주고, 가격을 올리기도 내리기도 하는 시장의 기능을 보이지 않는 손에 비유한 것이겠죠. 그렇다면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의 예를 한번 들어 볼 수 있겠습니까?

이사장 : 흠..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 갑자기 귀해지면 시장에서는 그것의 가격이 저절로 올라갈 거예요. 이를 본 소비자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그 상품의 소비를 줄일 텐데, 바로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귀해진 상품을 더욱 아껴 쓰기로 결정하게 된 거 아닐까요?

교수 : 네, 좋은 예를 들어주었군요.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경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군요. 덧붙이면 시장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고 해서 사회의 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을 것이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여러 사람의 이익과 부합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수 : 자~, 그럼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이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이사장 : 네, 보이지 않는 손이에요.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란 경제주체들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도록 방임하더라도 가격기구를 통해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말해요.

교수 : 교환의 이득! 네모란 생산자가 어떤 상품을 판매하여 꼭 얻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수입과 그 상품을 판매하여 얻은 실제수입과의 차액이다. 빈 칸에 무엇이 들어갈까요? 학습을 통해 정답이 무엇일지 맞추어 보세요. 시장경제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에 대해 확실히 이해가 되셨죠? 그럼 이제, 교환에서 발생하는 이득에 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보기]에서 알맞은 용어를 골라 빈 칸을 채워 보시죠.

교수 : 문제를 맞추셨나요? 그럼, 교환의 이득 중 먼저 소비자 잉여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시장에 가서 한 개에 800원 하는 사과 다섯 개를 샀다고 합시다. 나중에 그 사람이 사과를 먹을 때 느끼는 즐거움은 그가 지불한 금액 4,000원보다 더 클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귀찮음을 무릅쓰고 시장까지 가서 사과를 사는 수고를 하려 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죠. 이처럼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살 때는 언제나 그가 지불한 금액 이상의 만족감을 얻습니다. 그 만족감을 화폐 단위로 표시하고 여기에서 지불한 금액을 빼면 바로 그 교환에서 소비자가 얻는 이득이 되는데 소비자가 교환에서 얻는 잉여라는 뜻에서 소비자잉여라고 부르죠.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똑같은 상품 여러 개를 소비할 때 처음에는 매우 큰 만족감을 느끼죠. 사과 다섯 개를 먹는 소비자의 경우, 첫 번째 사과를 먹을 때의 만족감은 매우 크지만 두 번째 사과를 먹을 때의 만족감은 약간 작아집니다. 그러다가 세 번째, 네 번째로 가면 한층 더 만족감이 작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과를 먹을 때의 만족감을 화폐단위로 환산해 볼까요? 첫 번째 사과의 만족감은 1500원, 두 번째는 1300원, 세 번째는 1100원, 네 번째는 900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사과를 다섯 개 산 소비자의 경우, 다섯 번째 사과를 소비할 때의 만족감이 사과의 가격, 800원과 똑같아야 하죠. 즉 네 번째까지는 가격보다 더 큰 만족감을 얻지만, 마지막 다섯 번째에 가서는 만족감이 실제 지불한 가격과 똑같아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다섯 번째 사과가 주는 만족감의 크기가 돈으로 따져 600원이라고 합시다. 이 경우 소비자는 그 다섯 번째 사과를 사려 하지 않을 겁니다. 이번에는 다섯 번째 사과가 가격보다 더 큰 만족감, 예컨대 1000원에 해당하는 만족감을 준다고 해봅시다. 이 경우 소비자는 다섯 번째 사과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사과를 사게 되겠죠. 이상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어떤 상품
의 마지막 단위에서 나오는 만족감이 가격과 똑같아지는 수준에서 구입량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잠깐! 지금의 예를 통해 앞에서 배웠던 소비자잉여를 계산해 볼까요? 소비자가 얻는 만족감의 합은 5,600원이고 지불한 금액은 4,000원이니 소비자잉여는 1,600원임을 알 수 있죠.

교수 : 상품의 거래에서 소비자들만이 이득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거래 상대방, 즉 생산자도 이득을 얻는데, 이를 생산자잉여라고 부릅니다. 생산자잉여는 물건을 팔고 얻은 수입이 그것에 대해 최소한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를 생산한 사람이 사과 하나 하나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금액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고 합시다. 즉 첫 번째 사과에 대해서는 400원, 두 번째는 500원, 세 번째는 600원, 네 번째는 700원, 그리고 다섯 번째는 800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도 마지막 다섯 번째의 사과에 대해 받아야겠다는 금액이 가격과 똑같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섯 개보다 덜 팔거나 아니면 더 많이 파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의 예에 따르면, 사과를 생산해 파는 사람은 다섯 개에 대해 최소한 3000원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가 얻는 수입은 4000원이 되므로, 1000원의 생산자잉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장 :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이와 같은 교환에서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를 합친 것에 해당하는 사회 후생의 증가가 생긴 거네요.

교수 : 그렇죠. 역시! 철저히 예습을 했나 보군요. 이를 사회적 잉여라고 부르는데, 사람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로이 상품을 교환할 때 이것이 가장 커질 수 있습니다.

교수 : 자~ 그럼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이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이사장 : 생산자잉여를 말해요. 생산자잉여란 생산자가 어떤 상품을 판매하여 꼭 얻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수입과 그 상품을 판매하여 얻은 실제수입과의 차액을 말하죠.

교수 : 그럼, 오늘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 보시겠어요? 문제를 잘 읽고 알맞은 답을 선택해 보세요.

이사장 : 오늘은 시장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 잊기 전에 정리해 볼까?

교수 : 오늘 학습을 통해 시장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시장경제의 기초에 대해 학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시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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