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위인전기 : 이스라엘

등록일
2018.03.17
조회수
13484
키워드
아시아 위인전기:이스라엘 세계의화폐여행
담당부서
경제교육기획팀(02-75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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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화폐여행 | 아시아 - 위인전기 :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2대 대통령 이츠하크 벤즈비의 초상이 있는 100뉴쉐켈 지폐이스라엘의 2대 대통령 이츠하크 벤즈비의 초상이 있는 100뉴쉐켈 지폐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는 화폐의 단위는 금, 은 등의 무게를 재는 중량 단위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예를 들면 영국의 파운드(Pound), 독일의 마르크(Mark), 멕시코의 페소(Peso) 등의 화폐단위도 무게를 재는 중량 단위에서 기원한 것이다. 특히 이스라엘의 화폐단위인 뉴쉐켈(문자표기 : New Sheqalims)의 쉐켈(Sheqel)은 히브리어로‘무게를 달다’라는 의미로서 구약성서의 창세기 등에서도 등장할 만큼 가장 오래된 화폐단위라고 한다.


그런데 뉴 쉐켈이라는 화폐단위로 이스라엘에서 유통되고 있는 4종의 지폐(20, 50, 100, 200 New Sheqalim)를 보면 마치 위인 전기를 읽는 것 같다. 이들 지폐 앞면에는 전 대통령,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 나라 안팎으로 이스라엘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인물의 초상과 함께 이들이 행한 연설내용의 일부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뒷면에도 앞면 인물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 글 등이 들어 있다.


이는 독립국가로서의 역사가 짧을 뿐만 아니라 주변 아랍국가들과의 분쟁이 그치지 않은 이스라엘이 화폐를 통해서도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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