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꽃과 예술의 향기 : 루마니아

등록일
2018.03.17
조회수
11826
키워드
유럽 꽃과예술의향기:루마니아 세계의화폐여행
담당부서
경제교육기획팀(02-759-5618)
첨부파일

세계의 화폐여행 | 유럽 - 꽃과 예술의 향기 : 루마니아

접시꽃과 화가 니콜라에 그리고레스꾸(Nicolae Grigorescu)가 있는 루마니아의 십만 레이접시꽃과 화가 니콜라에 그리고레스꾸(Nicolae Grigorescu)가 있는 루마니아의 십만 레이

체조의 강국으로 알려진 루마니아는 1989년 공산 독재정권의 붕괴이후 민주화와 자유시장경제의 정착을 위한 급속한 변화가 진행되어 왔다. 특히 루마니아의 화폐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대변하듯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루마니아 화폐의 단위는 레이(Lei, 단수형은 Leu)로 현재 5종의 지폐(5000, 10000, 50000, 100000, 500000레이)가 유통되고 있는데 이들 지폐는 예전 지폐의 모습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먼저, 1998년부터 지폐 도안을 새롭게 바꾸고 2000년에 오십만 레이를 처음 발행하면서 그 인물도안으로는 일체 정치·종교인을 배제하는 대신 루마니아의 자연과 민속을 세계적인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화가, 시인, 작가, 음악가 등 예술가 위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루마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듯 예술가의 인물초상 왼쪽에는 수선화(오천 레이), 접시꽃(십만 레이), 에델바이스(오십만 레이) 등의 꽃을 배치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유럽국가로서는 유일하게 플라스틱 재질의 폴리머노트를 만, 십만, 오십만 레이의 용지로 사용하고 있다.

유용한 정보가 되었나요?

내가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