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 다민족, 다문화, 한 국가 : 캐나다

등록일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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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화폐여행 | 아메리카 - 다민족, 다문화, 한 국가 : 캐나다

캐나다의 10달러 지폐 뒷면캐나다의 10달러 지폐 뒷면

캐나다는 이민 문호개방의 결과로 그 국민이 다인종, 다민족으로 구성됨에 따라 여러 고유문화를 수용하는 “다문화주의”를 추구하여 왔다. 그러나 화폐 면에서는 캐나다 고유의 전통과 역사, 자연환경을 담음으로써 다원적 사회를 하나로 묶는 데 노력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지폐(5, 10, 20, 50, 100, 1000달러)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설립(1934년)된 이래 다섯 번째로 모습이 바뀐「1986년 시리즈」(일명 ‘Birds 시리즈’라함)로서 이들 지폐의 앞면에는 영연방의 상징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20, 1000달러)과 캐나다 역대 수상의 인물초상을 담고 있어 다른 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지폐 뒷면에는 캐나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총새, 흰올빼미 등 새의 모습을 시리즈로 담음으로써 자연을 통해 국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는 “캐나다의 여정”이라는 새 시리즈 지폐의 발행에 착수하면서 1월 17일 새로 선보인 ‘10달러 지폐’의 뒷면에는 기존의 ‘물수리(새)’ 대신에 ‘국민들이 캐나다의 역사를 회고하고 세계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나라 역사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려는 캐나다의 새로운 포부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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