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 재질은 첨단, 도안은 남녀평등 : 호주

등록일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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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화폐여행 | 오세아니아 - 재질은 첨단, 도안은 남녀평등 : 호주

호주의 100달러 지폐호주의 100달러 지폐

호주의 화폐(단위 달러)는 호주를 연상시키는 힘찬 캥거루의 도약만큼이나 지폐의 재질과 인물도안 배치에 있어 세계의 첨단을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영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지폐 용지의 원료로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질기고 강하며 잉크가 잘 스며드는 면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호주는 1992년부터 “폴리머"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재질로 된 지폐를 사용하고 있다.


이 플라스틱의 폴리머 지폐는 열에 약하고 한 번 접히면 잘 펴지지 않는 단점은 있으나 기존 면 지폐보다 질기고 쉽게 더러워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데다 특정 부분을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어 위조방지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호주의 지폐는 인물도안의 배치에 있어서도 세계 대부분의 나라와는 달리 철저한 남녀평등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즉 지폐의 앞면에 여성의 인물초상이 있으면 반드시 그 뒷면에는 남성의 인물초상을, 반대로 앞면에 남성의 인물초상이 있으면 뒷면에는 반드시 여성의 인물초상을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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