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묵

작품명
유묵
작가명
손재형
제작연도

1969

재료

종이에 먹

규격

32×212㎝

작품설명

전남 진도 출신으로 호는 소전(素荃)이며, ‘서예’라는 말을 창안하여 서예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과 특선을 수상하였고, 선전에서 분리해 독립한 조선서도전(朝鮮書道展)에서 특선 후 심사위원이 되었다. 광복 직후 조선서화동연회(朝鮮書畫同硏會)를 조직하여 초대회장이 되었고,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과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일본에서 찾아 왔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최순우와 함께 간송미술관의 문화재를 지켜내는 등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에 크게 기여하였다. 수도여자사범대학 교수, 대한민국예술원회원,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모란장을 받았다. 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준마가 풀을 먹는 소리와  미인이 거문고 타는 소리가 비록 좋게 들리나 집안 아이들의 글 읽는 소리만 못하다. 기유(1969년) 황화절 봉래선관 동쪽 창 아래에서 쓰다. 그 때 새는 나무에 있고, 구름은 하늘에 있는데, 해는 뜨지 않았다.(駿馬食草聲 美人彈琴聲  聲雖好 不如兒童讀書聲 己丑黃花節 書於蓬萊仙館東窓下 時鳥在樹 雲在天 日未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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