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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고유번호

발권기획팀 (02-759-5379) 2002.04.16 7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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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고유번호]





기번호의 자릿수에
따라 글꼴 크기를
달리한 말레이시아
5 Ringgit 은행권
(뒷면)




  우리국민은 나면서부터 각자 고유의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는 것과 같이 은행권도 제조의 마지막 과정에서 문자와 숫자로 구성된 고유번호(기번호)를 부여받게 되며, 이 고유번호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은행권에 기번호를 부여하는 것은 우선 은행권 제조관리의 효율화에 그 목적이 있다. 즉, 은행권 제조과정에서의 작업단위 구분, 제조물량의 파악, 제조화폐 수납시 정당 제품의 납품여부 확인뿐만 아니라 기번호를 통해 은행권의 제조 및 발행시기를 추정할 수도 있다. 또한 기번호의 구성요소, 배열방법 등과 함께 독창적인 글꼴을 사용함으로써 위조를 어렵게 할 수 있으며 위조된 은행권의 기번호를 공표함으로써 위조지폐 유통을 어렵게 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은행권의 좌·우에 각각 동일한 기번호를 인쇄함으로써 분리된 손상은행권 교환시 동일 은행권인지 여부를 쉽게 판정할 수 있으며 기번호의 크기나 색상에 변화를 줌으로써 은행권 도안의 미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번호의 표기는 기호(記號)와 번호(番號)의 배열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할 수 있으며 표기하는 기번호의 개수와 위치도 은행권의 앞면과 뒷면, 상하좌우에 가로 또는 세로로 배치하는 등 나라마다 다양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위변조를 어렵게 하기 위하여 기번호의 자릿수에 따라 글꼴의 크기를 달리하는 독특한 형태로 기번호를 표기하는 나라도 있다.

  현재 우리은행이 발행하고 있는 은행권은 기본적으로 4자리의 기호와 6자리의 번호로 구성된 총 10자리의 기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만원권의 기호가 "0000000가가가"라 하면 문자 "가가가"와 맨 앞의 숫자 "0"이 기호이며 나머지 숫자 "000000"은 번호에 해당된다. 그런데 우리은행권의 기번호는 만원권의 경우 "0000000가가가"로 표기하고 있고, 5천원권의 경우는 "가가0000000가", 천원권의 경우는 "가가가0000000"로 표기하여 액면별로 그 표기방식을 달리하고 있으나 금년(6월경)에 발행될 새 5천원권은 현재의 만원권과 같은 "0000000가가가"로 표기하기로 하였다.

< 장완섭 / 발권정책팀 조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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