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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폐, 아시나요

발권기획팀 (02-759-5379) 2001.09.03 9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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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화폐이야기 : "이런 화폐, 아시나요"]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는 처음부터 낱장으로 인쇄한 것이 아니라 전지(우리나라 1,000원권은 현재 40면) 형태로 인쇄를 한 후에 절단기로 낱장 형태로 자른 것이다.

그런데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중앙은행과 조폐기관에서는 은행권(지폐)을 낱장으로 자르지 않고 4장, 8장, 16장, 전지 등의 형태로 만들어 화폐수집가 등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들 형태의 은행권은 낱장 은행권처럼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민의 화폐에 대한 관심을 높임은 물론 자국 화폐와 조폐기술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 은행권은 낱장 은행권과 달리 별도의 포장지나 케이스에 넣어 품위있게 포장되며 그 판매가격은 은행권 액면금액에다 포장비 등이 추가적으로 반영되어 대체로 액면가격보다 2∼3배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예를 들면 미국 조폐국(BEP, 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에서는 1달러, 2달러, 5달러, 10달러 은행권을 4장, 8장, 16장, 전지(32장)의 형태로 조폐국내 방문견학센터에서 일반인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우편·인터넷 접수를 통한 통신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은행권의 일련번호가 낮은 은행권과 과거에 발행된 은행권중 일련번호가 마지막에 가까운 은행권을 세트로 구성(Historical Premium Portfolio로 부름)하여 화폐수집가에게 특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화폐 관련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은행도 6월 13일「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개관을 계기로 유통목적이 아닌 1,000원권 2장이 상·하로 붙은 "연결형은행권"과 현재 유통되고 있는 주화 6종을 함께 포장한 "주화세트"를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내의 뮤지엄샵(museum shop)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이러한 유통목적이 아닌 화폐 상품의 도입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국가중 화폐를 완전 자체기술에 의해 발행하고 있는 20여개국중 하나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우리 화폐 제조기술의 대외홍보는 물론 일반 국민들의 화폐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참고로 1,000원권 연결형은행권과 주화세트는 액면금액에다 부가가치세, 포장비 등의 실비만을 반영하여 각각 4,800원과 6,3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은행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bok.or.kr)를 통한 구입도 가능하다.

<이정욱 / 한국은행 조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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