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중·미간 환율논쟁에서 보호주의에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던 브라질이 금년 9월에는 이례적으로 WTO에 ‘통화덤핑제안’을 제출하고 환율조작국에 대한 규제방안 마련을 촉구
◆ 브라질은 자국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대중국 공산품 무역수지의 적자가 확대됨에 따른 제조업 기반의 약화가 위안화 저평가에 기인한다는 입장이며 2010년 이후에는 중국의 자원확보에 대한 우려도 증대
◆ 중국은 브라질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환율문제에 있어 브라질과 미국이 공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는 경계감을 표시하는 한편 그동안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절상되고 중국이 브라질의 성장에 기여하여 왔음을 강조
◆ 금번 환율논쟁은 위안화 저평가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반영하고 있으나 브라질 헤 알화의 가파른 가치상승은 브라질 정부가 물가불안 해소 등 내부사정 해결에 치중한 데도 기인한 것으로 평가됨
◆ 환율논쟁이 중·미 양자대립에서 중국 대 다수국의 대립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위안화의 절상 압력이 높아지고, 국 가간 무역마찰이 격화될 전망이며 국제무역에서도 보호주의 기조가 심화될 가능성이 증대
< 차 례 >
1. 개 요
2. 브라질의 중국 위안화 절상요구 배경
3. 중국의 입장
4. 평가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