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가격의 평가 및 전망
(국제경제정보 제2011-55호) 

◆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급등세를 보였던 중국의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최근 낮아지면서 중국 부동산가격의 급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대

◆ 중국의 부동산가격을 ① 가격/소득비율, ② 주요국의 버블 사례, ③ 모형에 의한 장기균형가격 추정 등을 통해 평가한 결과 전국적으로는 부동산가격에 버블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나 주요 대도시의 경우 어느정도 버블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 주택가격/소득비율이 전국적으로는 4.3배로 적정범위(3~6배)에 해당되나 대도시의 경우 적정수준을 크게 상회

◆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부동산 버블형성기에 비추어 볼 때 중국도 주택관련 신용 증가와 부동산 가격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 있었으나 버블형성기간이 상대적으로 단기에 그친 것으로 평가

◆ 모형에 의한 추정결과 중국 36개 대도시의 부동산가격은 최근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장기균형가격 상회폭이 축소

◆ 향후 중국 부동산가격은 경제발전단계, 급속한 도시화의 진전 등 풍부한 잠재수요와 정부의 높은 부동산시장 통제정도에 비추어 볼 때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임

⇒ 최근 중국의 일부 대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가격의 하향 조정은 버블의 붕괴가 아닌 균형수준으로의 완만한 조정과정으로 판단됨



< 차 례 >

1. 논의 배경

2.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 동향 및 평가

3. 종합평가 및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