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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서비스업간 기술진보 확산효과 분석(금융경제연구 제339호)

주제 : 기업·산업
연구조정실(02-759-5547) 2008.08.08 4903

한국경제의 산업구조가 점차 성숙단계로 접어들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겠는가라는 지적이 있다. 이러한 주장의 논거는 근래 들어 제조업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는데다 이러한 제조업을 보완할 수 있는 서비스업의 생산성 향상이 부진하다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산업간 동태적 연관관계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 모멘텀을 모색하기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기술진보 확산효과 여부를 점검하고 이러한 효과가 어느 정도의 기간을 거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한국KLEMS(Pyo, Chun & Rhee, 2008) 데이터에 포함된 제조업(소비재, 중간재, 투자재, 정보․통신)과 서비스업(유통, 생산자, 개인)의 총요소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 자료와 확장된 형태의 Backus, Kehoe & Kydland(1992) VAR모형을 이용해 1970∼2005년 동안 산업간 기술진보 확산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제조업은 서비스업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기술진보 확산효과를 장기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 제조업의 경우 기술진보 확산채널을 통해 중간재 및 투자재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 및 생산자 서비스업 등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신기술이 체화된 중간재를 많이 활용하는 유통 및 생산자 서비스업은 관련 제조업으로부터 기술전파 이득을 향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유통 및 개인 서비스업 부문은 제조업 전반에 음(-)의 기술진보 확산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제조업 부문에서의 구조조정 등으로 고급기술인력이 주로 유통 및 개인 서비스업으로 재배치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한국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연관관계 강화를 통해 안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에 대한 지식확충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서비스업으로의 기술진보 확산효과를 극대화해 나가는 동시에 서비스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정책의 차별성을 보완하여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기술진보 확산효과가 큰 정보․통신 제조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구조조정 등을 통해 유통 및 개인 서비스업 부문에서의 음(-)의 기술진보 확산효과를 완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핵심주제어: 기술진보 확산효과, 총요소생산성, 산업간 동태적 연관관계
경제학문헌목록 주제분류: O33, O41, O47, O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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