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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5-5호] 수입중간재의 비용효과를 고려한 환율변동과 수출가격 간의 관계

연구조정실(02-759-5429) 2015.02.12 5346

제목 : 수입중간재의 비용효과를 고려한 환율변동과 수출가격 간의 관계

저자 : 김경민(국제경제연구실)

 

 

<요약>

 

  국제적인 수직적 분업화 또는 생산분할의 확대로 생산과정에서 수입중간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변동으로 야기되는 수입중간재 가격 변화가 수출상품의 생산비용 및 수출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산업연관표 및 수출 통관자료를 이용하여, 환율변동시 수입중간재로 인한 비용효과가 우리나라 수출제품의 가격설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주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업연관표의 상품 기본부문 분류에 따라 수입중간재 투입비중을 시산해 본 결과, 수출부문별로 수입중간재 투입비중에 상당한 편차가 나타났다. 특히, 석유제품, 반도체, 석유화학 기초제품의 경우 수입중간재 투입비중이 높아 그만큼 원화 절상시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수입중간재 투입비중이 높은 수출제품일수록 환율변동시 비용효과를 통해 가격조정요인이 일부 상쇄됨으로써 환율전가율이 낮게 나타난다. 그 결과, 품목별로 환율전가율이 최대 30%p 이상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수출경쟁력이 높은 제품일수록 수출가격을 높게 설정하는 반면, 환율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크기 때문에 수출가격에 대한 환율전가율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기 분석결과는 수입중간재 투입비중의 차이 등으로 인해 환율충격이 우리 수출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수출부문별로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환율충격의 파급효과 분석 그리고 수출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시 이와 같은 미시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The role of imported inputs in production process has become important owing to international vertical specialization or expansion of production sharing. As a result, much attention has been drawn to the impact of changes in imported input costs caused by exchange rate fluctuations on the production costs and the prices of the export goods. This paper examines how the cost-effect through exchange rate driven adjustments of imported input prices affects the price setting of Korean exporters using input-output tables and export transactions data.

  The main results of this paper are as follows. First, I calculate imported input shares based on the basic sector classification of input-output tables and observe a considerable amount of heterogeneity. Especially, sectors with a high share of imported inputs, such as petroleum products, semiconductors and basic petrochemical products, are expected to cut the cost even further when the Korean won appreciates. Second, export products with a high share of imported inputs have lower exchange rate pass-through due to offsetting exchange rate effects on their marginal costs. Consequently, the degree of pass-through can vary up to more than 30%p across products. Third, while highly competitive products are set a higher export price, their pass-through rates are to be low as they can afford to absorb exchange rate shocks more efficiently.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effect of exchange rate shocks on Korea’s export prices may differ across export sectors due to the difference in imported input shar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such microeconomic aspects when analyzing the impact of exchange rate shocks and drawing up the measures to improve export competi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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