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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8-35호] 창업의 장기 고용효과: 시군구 자료 분석

주제 : 경제일반 저자 : 조성철, 김기호
연구조정실(02-759-5366) 2018.11.11 13037

제목 : 창업의 장기 고용효과: 시군구 자료 분석

저자 : 조성철(국토연구원), 김기호(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요약>


창업의 고용효과는 창업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나타내는 직접 효과와 활발한 신규진입이 산업 전반에 파급하는 장기적 효과인 간접효 과로 구분된다. 그간 창업의 장기적인 간접고용효과는 국내에서 상대적 으로 적은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가용자료와 분석기법의 한계로 학계 안에서도 실증적 합의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고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시·군·구 단위에 대해 Almon 다항분포시차모형에 대한 패널분석을 통해 창업이 장기적으로 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보면, 창업시점에 고용이 증대하는 직접 효과가 발생하고 중기에는 대체효과로 인해 고용 확대효과가 상쇄되기도 하나 장기적으로 공급측면 간접효과가 발현되면서 지역 고용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고용확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루는 서비스업종 창업이 창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며 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이 낮았다.

산업을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이들 산업을 다시 기술수준 등으로 세분 해서 분석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는 전체 및 세부업종 모두에서 장기적으로 고용 확대 효과가 나타나는데 반해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전문기술과 같이 지식집약적 속성이 강한 생산자서비스업종(정보, 통신, 출판, 방송, 금융, 과학기술서비스 등)에서만 고용 확대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제조 업기업의 창업은 서비스업에 비해 초기의 직접 고용효과가 컸을 뿐만 아니라 장기에 걸친 공급측면 간접효과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모습은 고기술업종 제조업일수록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서비스 업종 창업은 지식집약적인 생산자서비스 부문에서만 긍정적인 고용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개인서비스나 사회서비스 업종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고용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기 어려웠다.

창업의 장기 고용확대 효과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제조업, 지식 수준이 높은 생산자서비스업 등에서 크게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선별과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지속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While it is widely assumed that a high level of new firm formation in a region contributes to employment growth, the empirical evidence concerning the long-term impacts that become effective only after a substantially long time lag is still elusive.

Drawing from a panel dataset that covers 234 administrative districts (Si-Gun-Gu) over the 2004-2016 period, we investigate the long-term employment effects of new firm form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gional employment change and start-up rate is analyzed using Almon polynomial distributed lags model with fixed effects.

Our findings show that the effects of new firm formation on employment growth persists over a long time-period of up to eleven years. We found the magnitude of the overall effects varies substantially between industrial sectors. The entry of manufacturing firms has stronger positive employment effects compared to that of service firms. It is also found that the entry of startups in knowledge intensive as well as in innovative industries– such as high-tech manufacturing or professional business service – has a relatively stronger employment effect. On the other hand, the impacts of new firm formation in social or personal service industries were found to be 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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