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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의 글로벌 가치사슬에 대한 영향 및 시사점

주제 : 기업·산업 세계경제 저자 : 최문정, 김명현
국제경제연구실(02-759-5540, 5471) 2020.08.24 4433

제목 : 코로나19 팬데믹의 글로벌 가치사슬에 대한 영향 및 시사점

저자 : (국제경제연구실) 최문정, 김명현


코로나19가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s, 이하 GVC)의 주요 거점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제무역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GVC의 위기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고는 코로나19 충격이 국제무역으로 파급되는 과정에서의 GVC의 역할과 향후 GVC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등 신흥국 경제의 내수 비중 확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GVC의 약화와 함께 다양한 구조적 변화가 관찰되었다. 코로나19 이전의 GVC의 구조적 변화는 주로 ① 제조업 GVC 약화 및 서비스업 GVC 강화, ② 인건비 절감을 위한 GVC 참여 감소 및 지식집약적 부문에 대한 GVC 참여 증가, ③ GVC의 지역화 강화 등의 방향으로 진행 되어 왔다. 이와 같은 GVC 구조 변화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GVC 구축이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GVC 구조가 단기간 내에 급격하게 변화하지는 않겠으나 중장기적으로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해 공급망 다각화 및 본국 회귀를 통한 리스크 분산, 4차 산업 기술 도입, 기업간 협력 및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한 위기관리 능력 강화 등의 측면에서 GVC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 수출산업 공급망의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할 때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위험 분산과 함께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R&D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공급망 확보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GVC 전·후방 참여도가 높은 기업들이 GVC 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공급망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핵심 전략물자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의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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