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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수지표의 이해
학습주제
통계
대상
일반인
설명

- 국제수지표의 이해


   o 강사: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차장 홍경희

교육자료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국제수지표의 이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학습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제수지표의 의의, 주요 작성기준 및 국민계정 등 다른 통계와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국제수지표의 구성항목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수지표의 의의, 국제수지표의 주요 작성기준, 국민계정 등 다른 통계와의 관계, 국제수지표 구성항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수지표는 일정기간 동안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표로서 국내 경제동향 분석은 물론 대외거래의 국제비교나 외화유동성 등을 파악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게 이용되는 통계입니다.
국제수지표란 일정기간 중에 발생한 거래를 집계한 플로(Flow) 통계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매월 국제수지표를 작성하여 공표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의 국제수지통계 발표주기를 보면, 우리 나라 외에 월별로 발표하는 나라로는 일본, 독일과 프랑스 등이 있고, 분기별로 발표하는 나라는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IMF는 국제수지매뉴얼에서 최소 분기단위로 국제수지표를 작성하도록 회원국들에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제수지표가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에 이루어지는 대외거래를 측정하는 것인만큼 국제수지에서 거주성의 정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수지에서 거주자와 비거주자는 법률상의 국적보다는 거래당사자의 경제 활동에 있어 주된 경제적 이익의 중심을 기준으로 구분 합니다. 통상, 경제주체가 1년 이상 어떤 나라에서 경제 활동 및 거래를 수행하거나 할 의도가 있을 경우 에는 해당 경제주체의 주된 경제적 이익의 중심이 그 나라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이 1년 미만의 기간 동안 본국을 떠나 해외에서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본국의 거주자로 보는 반면, 해외에서 1년이상 계속하여 일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비거주자로 간주됩니다. 기업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법적으로 설립되고 등기된 경제권에 경제적 이익의 중심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가계는 가계 구성원이 주된 주거지로 하는 국가에 거주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생이나 치료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하는자의 경우에는 해외 체류기간이 1년 이상 이더라도 본국 가계의 구성원으로 남아 있으므로 거주자로 취급됩니다.
그리고, 국제수지표의 대상이 되는 거래는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적 거래로, 여기에는, 상품, 서비스, 소득이나 금융거래 등과 같은 일반 상거래 뿐만 아니라 증여나 대외원조 등의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이전거래도 모두 포함됩니다. 국제수지표는 IMF의 국제수지매뉴얼에 따라 모든 대외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요, 국제수지매뉴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국제수지매뉴얼이란 IMF가 발간한 국제수지통계의 포괄범위, 분류, 평가 등에 관해 정해 놓은 국제적 기준으로, IMF는 회원국들에게 국제수지 편제시 이 기준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1948년에 최초로 발간된 국제수지매뉴얼은 지금까지 대외거래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5차례 걸쳐 개정되었는데요,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 2010년 발표된 국제수지매뉴얼 제6판, BPM6입니다. 통상, IMF에서 국제수지매뉴얼 개정판이 나오면 회원국들은 자국의 기초통계 여건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기준에 따른 국제수지통계 개편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수지매뉴얼 제6판 발간된 이후 BPM6 이행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과 편제방법 개발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4년 3월부터 BPM6 기준으로 국제수지통계를 작성하여 공표하고 있습니다.
국제수지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작성하고 있는데, 국제수지표를 작성하면, 첫째, 한 국가의 실물이나 금융 등 모든 대외거래현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여 대외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둘째, 대외경제정책 시행의 효과를 사후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수지표는 모든 대외거래를 복식부기 원리와 발생주의에 따라 실제 시장가격으로 기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국제수지표의 주요작성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복식부기 원리 입니다. 국제수지는 복식부기의 원리에 따라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의 모든 거래를 차변과 대변에 각각 동일한 금액으로 계상하기 때문에, 차변항목의 합과 대변항목의 합은 항상 일치하게 되며 국제수지표 전체의 수지는 원칙적으로 항상 영(‘0’)이 되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국제수지표를 작성해 보면 국제수지 편제를 위한 기초자료들이 서로 다른 기관 등으로부터 입수됨에 따라, 순차변 잔액 또는 순대변 잔액이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럴 경우 불일치 금액에 반대부호를 붙여서 독립항목인 오차 및 누락으로 계상하여 차변항목의 합과 대변항목의 합을 일치시키게 됩니다.
복식부기 원리에 따라 국제수지 거래를 기장하면 표로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경상수지의 경우 차변에는 상품 수입, 서비스 지급, 본원소득 지급, 이전소득 지급 거래를 계상하고 대변에는 상품 수출, 서비스 수입, 본원소득 수입, 이전소득 수입 거래를 기록합니다. 금융계정의 경우에는 차변에는 금융자산 증가, 금융부채 감소 거래가 계상되고, 대변에는 금융자산 감소, 금융부채 증가 거래를 기록합니다. 끝으로 자본수지의 경우 차변에는 자본이전 지급, 비생산 · 비금융자산 취득 거래를, 대변에는 자본이전 수입, 비생산 · 비금융자산 처분 거래를 계상합니다.
다음은 발생주의 원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제수지는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생성, 변화, 교환, 이전 또는 소멸되는 시점에 거래를 계상하고 있습니다. 채권과 채무는 소유권이 변동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여기서 소유권 변동이란 통제 및 소유에 관련된 법적인 변동이나 경제적인 변동이 있을 때를 의미합니다. 상품 수출입거래는 일반적으로 수출업자가 상품을 장부상의 실물자산에서 차감 하고 이에 대응한 금융자산의 변동을 기록하는 시점에서 소유권이 변동되나, 실무 관행상 관세청 통관신고 시점에 소유권이 변동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품의 통관 신고시점과 소유권 이전 시기가 크게 차이를 보이는 선박 수출의 경우에는 통관 신고시점이 아닌 건조진행기준으로 수출을 계상 하고 있습니다. 거래를 계상할 때,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는 수입과 지급을 상계하지 않고 각각 총액으로 계상하고, 금융계정은 항목별로 자산항목은 자산의 증가에서 감소를 차감한 순자산 증감을, 부채항목은 부채의 증가에서 감소를 차감한 순부채 증감을 각각 기록하게 됩니다.
셋째, 거래의 평가입니다. 국제수지에서 모든 거래는 거래 당사자간에 합의된 실제 시장가격으로 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는 증여나 원조 등의 이전거래는 동 실물자산이 판매된다고 가정할 경우의 시장가격으로 의제하여 평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넷째, 국제수지표는 거래요인에 의한 변동만을 반영 하며, 환율변동 등 비거래요인에 의한 변동은 제외합니다. 다섯째, 계산단위 및 환산입니다. 실물자산 및 금융자산의 대외거래는 달러화나 엔화,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의 금액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IMF는 각 나라의 사정에 맞게 계산단위통화를 선정하여 국제수지표를 작성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통관 수출입통계 등 주요 기초자료 대부분이 달러화로 작성되는 점 등을 고려하여 미 달러화 기준으로 국제수지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국제수지표와 국민계정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민계정은 일정기간 중의 국민 경제의 활동결과와 일정시점에서의 국민경제의 자산 및 부채상황을 나타낸 것으로 국민경제의 종합 재무제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재무제표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듯이 국민계정은 산업연관표, 국민소득 통계, 자금순환표, 국제수지표 및 국민대차대조표의 5대 국민경제통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나라의 국민경제는 다른 나라들과 다양한 형태의 대외거래를 하게 됩니다. 즉,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일부를 다른 나라로 수출하고 국내에서 필요한 재화를 해외에서 수입하기도 하며,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 가운데 일부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배당 등으로 국외에 지급하기도 합니다. 또한 국내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해외에서 차입할 수도 있으며 국내저축을 해외투자 등으로 운용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모든 대외 거래를 기록하는 국제수지표는 국민계정에서 국외거래계정 작성의 기초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수지표와 국외거래계정은 작성목적의 차이로 항목분류 등이 다소 상이한 데 국제수지의 상품 및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가 국외거래계정에서는 각각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입, 국외요소소득 및 국외경상이전으로 구분하여 기록됩니다.
이번에는 통화지표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국제수지통계는 거래의 형태에 따라 직 · 간접적으로 통화지표상 국외부문을 통한 통화 공급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수출하고 수출대금이 외화로 국내에 유입되면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 은행에서 수출대금을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그만큼의 통화가 시중에 공급됩니다. 반대로 상품을 수입하면 수입대금 지급을 위해 은행에서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원화가 은행으로 들어오게 되어 그 만큼 시중의 통화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국제투자대조표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제투자대조표는 일정시점 현재 일국 거주자의 비거주자에 대한 금융자산 및 금융부채 잔액을 보여주는 통계로 국제수지통계의 금융계정과 세부항목 및 포괄범위 등이 동일합니다. 그러나, 국제투자대조표가 일정시점의 대외 금융자산 및 금융부채의 잔액을 보여주는 잔액통계인 반면 금융계정은 일정기간 중 거래요인에 의한 변동을 보여주는 플로통계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국제수지표의 구성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제수지표는 크게 경상수지, 자본수지, 금융계정 및 오차 및 누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다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세분화되어 있는데요, 경상수지 세부항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품수지입니다. 상품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의 상품 수출과 수입 거래를 계상하는데, 거래당사자간 합의한 실제 운송조건과 상관없이 수출국 관세선에서의 본선인도, 즉 FOB조건으로 수출입 거래를 기록합니다. 상품수지와 비슷한 것으로 무역수지가 있는데, 무역수지는 관세청에서 발표하는 통관기준 상품의 수출입 차액을 의미합니다. 상품수지와 무역수지를 동일한 통계로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두 통계 모두 상품의 수출입의 차액을 의미하지만, 수출입을 보는 기준에서 몇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포괄범위의 차이입니다. 상품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에 이루어진 모든 상품의 수출입 거래를 대상으로 합니다. 여기에는 우리 나라의 관세선을 경유하여 이루어진 소유권 변동이 발생한 상품의 수출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관세선을 통과하지는 않았지만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에 소유권 변동이 일어난 상품 수출입까지 모두 포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무역수지는 우리나라의 관세선을 통과한 모든 실물자산의 이동만을 수출입으로 계상합니다. 따라서, 관세선을 통과한 소유권이 이전된 물품뿐만 아니라 소유권 이전없이 이루어지는 견본품, 이사화물 등의 반출입도 모두 수출입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둘째, 수출입 가격 평가기준의 차이 입니다. 상품 수출입은 보험료와 운송비 등 제비용을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중 누가 부담 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인도조건으로 나누어 지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본선인도, 즉 FOB 조건과 운임·보험료 포함인 CIF조건이 있습니다. 상품수지는 수출입 모두 FOB조건으로 평가하는 반면, 무역수지는 수출은 FOB, 수입은 CIF 가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출입 계상시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품수지는 상품의 소유권 이전 시점에 수출입을 계상하지만 무역수지는 상품의 수출입 신고 수리일을 기준으로 수출입을 집계합니다. 대부분 통관신고 시점에 소유권이 이전된 것으로 보지만 통관시기와 소유권 이전시기가 큰 차이를 보이는 상품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선박으로, 선박은 수주에서 건조까지 보통 2년 이상의 장기간이 걸리는 반면 수출대금은 선박의 건조 진행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누어 받게 됩니다. 무역수지는 선박의 건조가 끝나고 통관 수출 신고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총선박금액을 수출로 계상하지만, 상품수지는 선박 건조진행과정에 선박대금을 영수 했을 때 그 만큼의 소유권이 이전 되었다고 보고 상품 수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통관 수출입 통계를 기초로 상품수지를 편제하고 있는데, 포괄 범위나 가격 평가기준 및 계상시점 등의 차이로 통관 수출입 통계를 국제수지 기준으로 조정하여 상품수지를 편제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의 서비스 수입과 지급을 기록합니다. 서비스수지는 크게 가공서비스, 운송, 여행, 건설, 보험서비스, 금융 서비스, 통신 · 컴퓨터 · 정보서비스, 지식재산권사용료, 유지보수서비스, 기타사업서비스, 개인 · 문화 · 여가서비스, 정부서비스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서비스수지 주요항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가공서비스는 관련 상품을 소유하지 않는 기업이 수행하는 가공, 조립, 포장, 라벨부착 등의 서비스를 포함하는데, 가공서비스 수입은 수탁 가공을 수행하는 거주자의 가공수수료 수입을, 가공서비스 지급은 위탁가공을 의뢰한 거주자의 가공수수료 지급을 계상하고 있습니다.
운송은 선박, 항공기 등 모든 종류의 운송수단을 이용하여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에 거래되는 서비스를 계상하는데, 여객이나 화물 수송 뿐만 아니라 선원(승무원)을 동반한 운송수단의 임대, 기타 보조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사용료는 특허권, 상표권, 저작권, 프랜차이즈 등의 사용에 대한 대가와 컴퓨터 소프트웨어, 영화작품 및 음향 녹음물 등을 복제하거나 배포하기 위한 라이선스 및 관련 권리에 대한 대가 등이 포함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원천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휴대폰 등 IT관련 상품의 수출이 늘어나면 이와 관련된 특허권 등의 사용료 지급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본원소득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에 발생하는 급료 및 임금과 투자소득을 계상합니다. 급료 및 임금수지는 거주자가 1년 미만, 즉 단기로 다른 경제권에서 일하면서 이에 대한 대가로 비거주자로부터 받은 보수와 국내에 1년 미만 고용된 비거주자에게 거주자가 지급한 보수를 나타냅니다. 국제수지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통상 1년을 기준으로 거주자와 비거주자를 구분하고 있어, 자국인이 1년이상 다른 경제권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비거주자로 취급됩니다. 따라서 자국인이 해외에서 1년 이상 고용되어 비거주자로부터 임금을 받는 경우, 이는 비거주자간 거래로 국제수지표에 기록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1년 이상 고용되어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도 거주자간 거래로 국제수지표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투자소득수지는 거주자가 대외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보유함에 따라 발생하는 배당 및 이자의 수입과 지급을 계상하며 투자의 형태에 따라 직접투자소득, 증권투자소득 및 기타투자소득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투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우리기업들이 외국인 주주나 채권 투자자에게 지급한 배당금이나 이자 등이 투자소득수지에 계상됩니다. 또한, 배당에는 현금 배당뿐만 아니라 재투자수익이 포함되어 있는 데, 재투자수익은 직접투자기업의 배당되지 않은 유보이익 중 직접투자가의 몫을 의미하는 것으로, 재투자수익 발생시 복식부기원리에 따라 투자소득에 재투자수익으로 계상함과 동시에 금융계정에 수익재투자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전소득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경제적 대가 없이 이루어진 식량이나 의약품 등의 무상원조, 증여성 송금 등의 이전거래를 기록하는 항목입니다. 최근 네팔 지진이나 몇 년전 발생했던 대일본 지진 등과 같은 국제적인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 정부나 국민이 의약품 등의 구호물품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 데요. 이러한 거래가 대표적인 이전거래의 하나로 이전소득수지에 계상되고 있습니다. 국제수지에서 거주자로 간주되는 국내에서 1년 이상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의 가족에게 보내는 돈도 이전 거래의 하나로 이전소득수지에 계상하고 있습니다.
자본수지는 상표권, 영업권 등의 비생산·비금융자산의 취득 및 처분과 채권자에 의한 채무면제 등의 거래를 기록합니다.
다음은 금융계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융계정은 크게 직접투자, 증권투자, 파생금융상품, 기타투자 및 준비자산으로 구성되며 준비자산을 제외한 각각의 항목은 다시 자산과 부채로 세분화됩니다. 이때, 자산과 부채 여부는 거주자의 입장에서 판단합니다.
먼저, 직접투자는 직접투자관계에 있는 투자자와 투자기업 간에 일어나는 대외거래를 계상하고 있는데, 투자자가 투자기업의 경영에 대해 통제 혹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 이들은 직접투자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직접투자관계를 구체적으로 보면, 투자자가 투자 기업에 대해 10% 이상의 의결권을 보유하거나, 연쇄출자 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관계 및 모기업은 동일하지만 상호간에 직접투자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증권투자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에 이루어지는 주식과 부채성 증권 거래를 나타내며 이 중 직접투자 또는 준비자산에 해당되는 주식 및 부채성 증권 거래는 증권투자에서 제외됩니다. 주식은 모든 채권자의 청구권을 변제한 후 법인 또는 준법인의 잔존하는 자산에 대한 청구권을 나타내는 증서 및 기록을 모두 포괄하며 여기에는 지분과 주식예탁증서 등이 해당됩니다.
파생금융상품은 그 가치가 금융상품, 실물상품, 지표 또는 신용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으로, 이를 통하여 이자율 위험, 환위험, 주식 및 상품의 가격위험이나 신용 위험 등 각종 위험들을 금융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파생금융상품의 거래는 그것이 연계되어 있는 기초상품거래의 일부분이 아니라 별개의 독립된 거래로 취급되어 거주자와 비거주자간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실현된 손익 및 옵션 프리미엄의 지급과 수취가 파생금융상품 자산 및 부채로 계상됩니다. 파생금융상품에서 자산은 파생금융 상품거래로 실현된 이익과 옵션 매입에 따른 프리미엄 지급을 말하고, 부채는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실현된 손실과 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 수취를 의미합니다.
기타투자는 직접투자, 증권투자, 파생금융상품 및 준비자산에 포함되지 않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의 모든 금융거래를 계상합니다. 기타투자 자산은 무역신용, 대출, 현금 및 예금, 기타자산 및 기타지분으로 나누어지고, 기타투자 부채는 무역신용, 차입, 현금 및 예금, 기타부채, 기타지분 및 특별인출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역신용은 상품 및 서비스 거래와 관련된 공급자 및 구매자 간 직접적인 신용공여에 따른 채권 · 채무와 수출선수금 및 수입선급금의 수입· 지급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타지분은 국제기구에 대한 출자 등을 의미하며 특별인출권은 IMF에 의한 SDR 배분으로 변동이 발생합니다. 즉, IMF의 SDR 배분 거래가 있으면 국제수지에서는 복식부기원리에 따라 준비자산의 증가와 함께 부채항목인 특별인출권 증가로 동시에 계상됩니다.
준비자산은 외환보유액의 거래에 의한 변동을 계상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이란 통화당국이 국제 수지 불균형 보전, 외환시장 안정 및 자국 통화와 경제에 대한 대외 신인도 유지 등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언제든지 사용가능하며 통제가 가능한 외화 표시 대외자산으로 유가증권, 외화예치금, 금 및 SDR보유, IMF포지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상, 준비자산과 외환보유액의 잔액증감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는 국제수지표상의 준비자산이 거래에 의한 변동만을 나타내는 데 반해 외환보유액의 잔액 증감은 기타통화를 미달러화로 환산하는데 따른 환율 변동 등의 비거래 요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오차 및 누락은 국제수지통계 작성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통계적 불일치를 조정하기 위한 항목으로 모든 대외거래를 기록한 후 사후적으로 계산되는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국제수지통계 작성 후 경상수지와 금융계정 및 자본수지의 합계가 ‘0’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 차이금액에 반대부호를 붙여 오차 및 누락으로 계상하여 대차를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오차 및 누락은 국제수지통계 편제를 위한 기초자료들이 서로 다른 원천에서 입수됨에 따라 기초자료간 계상시점 및 평가방법상의 차이나 기초통계 자체의 오류 등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제수지표의 이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학습 내용을 정리하며 수업을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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