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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플래시Ⅰ_7.물가지수 개념 및 산출방식
학습주제
통계
대상
일반인
설명
경제플래시Ⅰ
1. 효용의 개념과 이해
2. 규모 및 범위의 경제
3. 완전경쟁 및 독과점 시장의 균형 비교
4. 용의자의 딜레마 게임
5. 비대칭 정보의 이해
6. GDP의 개념과 계산방법
7. 물가지수 개념 및 산출방식
8. 경기변동의 이해
9. 통화정책의 이해
10.재정정책의 이해
11.교역의 발생원인과 이득
12.환율의 결정 매커니즘
13.주식, 채권 등 증권시장 이해하기
교육자료
한경제 : 지금부터 경제 여행을 떠나볼까요?

나무지 : 네, 좋아요.

한경제 : 물가지수 개념 및 산출방식

한경제 : 학습에 앞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사전평가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에 대해 O, X로 답해 보세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여러분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보셨나요? 그럼, 다음 페이지로 넘겨 이번 시간의 학습목표와 학습내용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학습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경제 : 이번 시간에는 물가의 개념, 변동요인, 종류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피부물가와 지수물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또 물가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주요 학습내용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경제 : 자! 그럼, 학습을 시작해 볼까요?

나무지 : 거짓말쟁이들….

한경제 : 밖에서 무슨 일 있었어요?

나무지 : 아니에요.

한경제 : 아닌 게 아닌 것 같은데요. 말해봐요.

나무지 :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에 비해 많이 안정되었다는 기사를 봤는데, 막상 오늘 시장에 나가 장을 보려고 하니 물가가 안정되기는 커녕 식료품의 가격이 모두 다 올라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먹고 싶은 걸 다 살 수가 없어서….

한경제 : 아, 피부로 느끼는 물가와 지수물가가 서로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군요.

나무지 : 네? 피부물가와 지수물가요? 그게 뭔가요?

한경제 : 음…, 지수물가가 숲 전체를 보고 숲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피부로 느끼는 물가는 숲 속의 나무 하나 하나를 보고 숲에 대해 제각기 다르게 말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나무지 : 잘 이해가 안가네요.

한경제 : 예를 들어 어느 기간 중에 식료품의 가격이 많이 오른 대신 가전제품이나 의류 같은 공산품 가격이 떨어졌다고 가정해봐요. 만약 식료품 가격 상승 효과와 공산품 가격 하락 효과가 서로 비슷하였다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별로 변동하지 않을 거예요. 이 경우 가족 수가 많지 않은 가정에서는 식료품비 인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정부당국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가족 수가 많은 가정에서는 바로 식료품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물가가 올랐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제는 이해가 되나요?

한경제 : 어머! 이것 보게나. 나무지 씨!

나무지 : 아줌마, 깍아주세요.

한경제 : 이젠 잠꼬대까지…. 나무지 씨!

나무지 : 어, 한 선생님! 그만 잠이 들어버렸어요. 제가 사실은 물가의 개념도 모르는 상태라서 어려운 내용을 들었다고 그만···, 헤헤헤.

한경제 : 뭐라고요? 나 참···, 알겠어요.

나무지 씨! 빨리 세수하고 오고 올 때 연필과 공책 준비해 와요.

나무지 : 넵! 알겠습니다. 분부 받들어 잡겠습니다, 헤헤.

한경제 : 나무지 씨, 지금부터 물가지수의 개념에 대해 살펴볼 거예요. 정신집중하고 따라와야 해요.

나무지 : 네.

한경제 :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는 각각의 가격이 매겨져 있으며 개별상품의 가격변화는 그 상품의 가격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나무지 : 그런데요.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와 서비스는 그 종류와 수량이 다양한데다 같은 기간 중에도 상품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방향과 정도가 제각기 다르잖아요. 따라서 개별상품의 가격을 가지고서는 전반적인 상품가격의 변화를 판단하기 어렵지 않나요?

한경제 : 네, 맞아요. 이에 따라 경제전체의 전반적인 가격의 변화를 알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 물가와 물가지수랍니다. 물가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경제생활에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말하며 물가지수는 이러한 물가의 움직임을 알기 쉽게 지수화한 경제지표를 말해요.

나무지 : 지수? 지수가 뭔가요?

한경제 : 네. 지수란 통상 시계열자료에 대하여 기준이 되는 시점의 수치를 100으로 해서 비교시점의 수치를 나타낸 것이죠. 예를 들어 어느 특정 시점의 물가지수가 110이라면 이는 기준시점에 비해 평균적인 물가수준이 10% 상승했음을 의미해요.

한경제 : 나무지 씨, 혹시 물가의 변동요인에 대해 알고 있나요?

나무지 : 음···, 이번에 가르쳐 주신다면 꼭 이해할게요.

한경제 : 호호, 그럼 믿고 알려줄게요. 잘 들어봐요.

나무지 : 네.

한경제 : 물가는 국민경제 전체의 총수요와 총공급의 관계에 의해 결정되고 변동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기로 해요. 총수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통화량, 소득,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이 있어요. 통화량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랍니다. 통화량, 즉 돈이 많이 풀리면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만일 상품의 공급이 수요가 증가한 만큼 늘어나지 못한다면 통화량 증가는 곧바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지요. 다음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결정하는 소득이 있어요.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수준도 높아지게 마련이므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돼요.

나무지 : 그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요?

한경제 : 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가수요를 유발하여 수요를 증가시키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란 물가상승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가격이 오르지 않은 품목에까지 물가상승이 점차 파급되어 앞으로도 물가가 계속 오르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해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사회에 만연될 경우 가계는 그들의 여유자금과 소득의 실질가치가 감소되는 것을 방관하기보다는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하여 소비를 앞당기거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을 구입하려 할 거예요. 또 기업도 인플레이션을 기대하여 새로운 기계를 구입하는 데 있어 적극성을 띠게 되겠죠. 그 결과 소비수요와 투자수요가 늘어나 물가의 오름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된답니다.

나무지 : 아, 그렇구나.

한경제 : 한편, 총공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기업의 생산원가 상승, 세계화 등이 있으며 생산원가는 원자재가격, 환율, 임금 등에 의해 좌우된답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원자재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이 국내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죠. 그리고 외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미달러화를 비롯한 외국통화를 사용하는데 수입품의 외화표시 가격이 변하지 않더라도 환율이 변동하면 원화로 환산한 국내수입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환율도 국내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나무지 : 또 임금은 기업의 제조원가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으로 비용면에서 물가를 변동시키는 요인이 되는군요.

한경제 : 네, 맞아요. 그러나 임금이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물가가 항상 오르는 것은 아니에요.

나무지 : 네? 왜죠?

한경제 : 임금이 10% 오른다고 하더라도 노동자의 생산성이 10% 향상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상품가격을 인상시키지 않아도 될 거예요. 다만, 임금이 생산성 향상보다 가파르게 오른다면 그 초과하는 부분만큼은 제조원가의 상승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으로 나타나게 되죠.

나무지 : 아, 한 선생님! 그럼 세계화는 어떻게 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한경제 : 그건 세계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교역량이 확대되면서 중국 등 외국으로부터 값싼 농축수산물, 공산품이 대량으로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데 이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답니다.

나무지 : 네.

한경제 : 나무지 씨! 총수요와 총공급 요인 이외에도 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있답니다. 클릭해서 알아보세요.

나무지 : 음···, 쓰임새? 매우 다양?

한경제 : 나무지 씨!

나무지 : 네?

한경제 : 호호, 왜 이렇게 놀래요? 수상해요.

나무지 : 수상하긴요. 한 선생님! 마침 잘 오셨어요.

한경제 : 우와, 제가 오는걸 반기니까 기분은 좋네요.

나무지 : 헤헤, 다름이 아니라 물가의 상승 정도를 알려주는 물가지수는 쓰임새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라는 내용을 책에서 봤는데요. 물가지수의 종류에 대해 알고 싶어서요.

한경제 : 그랬군요. 알았어요. 지금부터 잘 들어봐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작성되고 있는 물가지수로는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한국은행에서 작성하는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 GDP 디플레이터 등이 있답니다. 그럼, 각 물가지수를 클릭하여 자세히 알아봐요.

한경제 : 소비자물가지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지표로서 소비자가 일상 소비생활에서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조사함으로써 도시가계의 평균적인 생계비나 화폐의 구매력 변동을 측정하는 거랍니다. 가중치로는 기준년도의 소비재 품목의 소비액을 사용하지요. 조사대상지역은 현재 서울을 비롯한 38개 주요 도시이며, 조사대상품목은 가계소비지출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0,000 이상인 489개 품목이지요. 한편, 소비물가지수의 조사대상에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작황에 영향을 받는 농산물과 일시적 외부 충격에 의해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석유류 등을 제외하고 난 후에 산출한 물가지수를 근원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근원인플레이션은 일시적 외부충격에 의한 물가변동요인이 제외되므로 장기적이고 기초적인 물가변동을 나타내요.

한경제 :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기업서비스가 국내시장에 출하되어 1차 거래 단계에서 기업상호간에 이루어진 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물가지수랍니다. 가중치로는 기준년도의 국내 거래규모가 큰 제품들의 품목을 사용하지요. 조사기준가격은 생산자출하가격, 즉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생산자판매가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조사대상품목은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정을 해요. 2005년 기준지수에서는 거래액이 국내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 중 거래 규모가 크고 가격변동을 대표할 수 있는 884개 품목을 조사대상으로하고 있어요.

한경제 :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을 조사함으로써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물가지수랍니다. 이 지표는 수출입관련 업체들의 수출채산성 변동이나 수입원가부담 등을 파악하는 한편, 수출입물가지수의 상호비교를 통하여 가격측면에서의 대외교역조건 등을 측정하는 데에도 이용이 되지요. 조사가격은 원칙적으로 수출은 선적항의 본선에 화물을 적재할 때까지의 모든 비용을 포함하는 FOB가격을 사용하며 수입은 국가간 이동에 소요된 운임 및 보험료를 포함하는 CIF가격을 사용하지요. 조사대상품목으로는 현재 수출 211개, 수입 234개 품목이 선정되어 있어요.

한경제 : GDP 디플레이터는 국민소득 추계시 경상가격에 의한 명목GDP를 불변가격에 의한 실질GDP로 나누어 사후적으로 산출되는데 재화와 서비스의 국내거래가격뿐만 아니라 수출입가격의 변동까지도 포함하기 때문에 가장 포괄적인 물가지수라고 할 수 있어요.

나무지 : 피휴, 피휴.

한경제 : 어머! 나무지 씨.

나무지 : 네? 네?

한경제 : 아니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를 할 건데 잠을 자고 있으면 어떡해요!

나무지 : 제가 졸았다구요? 아니에요. 계속 물가지수의 용도는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한경제 : 그래요 그럼, 물가지수의 용도는 무엇인가요?

나무지 : 하하! 그게 도무지 생각이···.

한경제 : 나 참, 설명을 해줄 테니 잘 들어봐요.

나무지 : 네, 알겠습니다.

한경제 : 물가지수는 한 나라의 경제동향 분석이나 경제정책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개인이나 기업의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지요. 구체적으로는 화폐의 구매력 측정수단, 경기동향 판단지표, 디플레이터로서의 기능, 그리고 전반적인 상품 수급동향 파악의 용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답니다.

나무지 : 아!

한경제 : 그럼, 지금부터 각 물가지수의 용도를 드래그하여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화폐의 구매력 측정수단 만일 시장에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은 물가가 오르기 전보다 감소하게 되므로 돈의 가치, 즉 화폐의 구매력은 떨어지게 되며, 반대로 물가의 하락이 계속되면 화폐의 구매력은 증대하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는 물가지수 중 주로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하여 물가의 변동에 따른 화폐의 실질적인 구매력 변화를 측정할 수 있어요. 경기동향 판단지표 일반적으로 물가는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는 경우에는 수요증가에 의하여 상승하고 하강국면에서는 수요감소로 하락하게 되지요. 따라서 물가지수는 이러한 경기동향을 민감하게 반영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때로는 경기판단지표로서도 활용될 수 있답니다. 디플레이터로서의 기능 우리는 금액으로 표시되어 있는 통계자료를 다룰 때 현재의 금액을 과거 어느 시점의 금액으로 환산할 필요성을 종종 느낄 때가 있어요. 이 경우 흔히 물가지수를 이용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는 현재의 금액을 두 기간 사이의 물가지수 비율로 나누어 과거시점의 금액으로 환산할 수 있답니다. 전반적인 수급동향 파악 물가지수는 상품의 전반적인 수급동향뿐만 아니라 상품의 종류별 수급동향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주지요. 즉, 모든 상품의 가격동향이 종합된 총지수 외에 유사한 상품끼리 묶은 상품군별 지수를 활용하면 부문별 상품 수급동향의 분석도 가능해요. 예를 들어 과거 수년간의 공산품지수와 농림수산품지수를 비교한 결과 공산품지수는 안정적이었으나 농림수산품지수가 계속 올랐다면, 공산품에 비하여 농림수산품의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물가안정을 위하여 농림수산품의 증산을 유도하거나 수입물량 확대, 유통구조 개선 등의 대책을 강구하게 된답니다.

나무지 : 한 선생님!

한경제 : 네, 나무지 씨!

나무지 :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잖아요. 주부는 가계부를 쓸 때, 직장인은 점심값과 교통비에서, 학생들은 책과 학용품을 살 때 물가의 움직임을 피부로 느끼죠. 그런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물가의 상승률보다 물가지수 작성기관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의 상승률이 낮다는 느낌을 자주 갖게 되는데요. 왜 그런 건가요?

한경제 : 네, 이러한 현상은 일종의 착시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해 줄게요. 집중해서 따라와야 해요.

한경제 : 첫째로 개인마다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들이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지수물가가 여러 가지 상품가격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종합한 평균적인 물가수준인데 비해 피부물가는 개인이 상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물가이므로 자주 구입하는 몇몇 품목의 가격변동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특징을 보이죠.

나무지 : 아!

한경제 : 둘째로 생활수준의 향상이나 가족 구성원의 변동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를 물가상승으로 착각하기도 하죠.

한경제 : 셋째로 소비자의 자기중심적인 심리도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답니다. 소비자는 가격이 떨어지거나 적게 오른 상품보다는 가격이 많이 오른 상품을 중심으로 물가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또 가격의 비교시점도 기준년도의 개념이 없이 개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하여 가장 낮았던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물가를 비교하기 때문에 지수물가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물가가 안정되어 있는 경우라도 증권이나 아파트, 토지 등 자산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는 심리적으로 상당한 물가상승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나무지 : 아!

한경제 : 마지막으로 물가지수 작성방법의 한계도 지수물가와 피부로 느끼는 물가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지요. 현행 물가지수는 5년마다 기준년을 개편하고 조사대상품목과 이들 품목의 가중치를 조정하고 있어요. 이에 따라 기준년에서 멀어질수록 소비지출 구조가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수물가와 피부물가 사이에 차이가 확대될 수 있답니다.

한경제 : 나무지 씨, 지금까지 물가지수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잖아요. 모두 이해하고 듣고 있겠죠?

나무지 : 그럼요. 한 선생님께서 쉽게 사례까지 들어가면서 설명해 주셨잖아요. 그래서인지 모두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한경제 : 호호, 그래요. 나무지씨가 그렇게 말을 해주니까 기분이 좋네요. 제가 보너스로 물가지수의 산출방식에 대해 알려줄게요.

나무지 : 정말요. 역시 한 선생님 밖에 없어요.

한경제 : 호호! 물가지수를 산출하기 위한 지수식으로는 라스파이레스식, 파쉐식, 피셔식 등이 있어요. 그럼, 계속해서 각 지수식을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아요.

한경제 : 라스파이레스식은 1864년 독일의 통계학자인 라스파이레스가 창안한 산식으로 기준시점의 수량을 가중치로 사용하여 비교시점의 구입금액을 기준시점의 구입금액으로 나누어 물가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방식이랍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의 계산에 사용되지요. 기준시점의 수량을 가중치로 사용하는 것은 상품구입수량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요. 기준시점의 상품 i에 대한 구입수량을 Q , 가격을 P , 비교시점의 상품의 가격을 P 라고 할 때 라스파이레스식에 의한 물가지수는 다음과 같이 산출되지요.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물가지수를 산출할 때 계산상의 편의를 위해 본래의 식과 수리적으로 같은 값을 갖도록 변형시킨 라스파이레스 수정식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한경제 : 파쉐식은 독일의 통계학자인 파쉐에 의해 창안된 산식으로 라스파이레스식과는 대조적으로 기준시점이 아닌 비교시점의 상품구입수량을 가중치로 사용한답니다. 앞에서 살펴본 물가지수들 중에서 GDP디플레이터가 파쉐 물가지수에 속하지요. 파쉐식은 비교시점마다 대상품목과 가중치를 조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나 가중치가 매년 바뀌어 현실의 물가동향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따라서 소비자 기호 및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상품구입수량의 구성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을 경우에는 매우 유용한 방식이죠.

한경제 : 피셔식은 미국의 경제학자 피셔가 제안한 산식으로 라스파이레스식과 파쉐식을 기하평균한 것이랍니다. 피셔식은 이론적으로는 가장 완벽한 지수이므로 이상적 지수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나무지 : 한 선생님, 앞에서 물가지수의 산출방식에 대해 살펴보았잖아요. 그런데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한경제 : 호호, 그래요. 그럼,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해 줄게요. 한 나라의 생산물이 쌀, 보리, 옷, TV 뿐이며 0기와 1기의 각 생산물의 가격이 다음과 같다고 해봐요. 위의 예를 각각의 지수식들을 사용하여 물가지수를 구해보도록 해요. 각 항목을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세요.

한경제 : 파쉐식을 통해 계산한 물가지수는 라스파이레스식을 통해 계산한 물가지수보다 낮아요. 이는 위의 예에서 가격상승이 비교적 낮은 옷과 TV가 1기의 생산량에 차지하는 비중이 0기에 비해 각각 증가하였기 때문이랍니다.

한경제 : 나무지 씨, 모두 다 살펴보았겠죠?

나무지 : 그럼요.

한경제 : 이 예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점이 있었나요?

나무지 : 네. 동일한 자료를 사용하더라도 적용하는 지수법에 따라 물가지수의 값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어요.

한경제 : 네, 맞아요.

한경제 : 앞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요? 자, 시작해 봅시다. 지금부터 앞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해 볼게요. 문제는 총 3문제이고, 기회는 2번씩 제공됩니다. 자, 준비되셨나요? 그럼, 시작하세요.

한경제 : 이제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나요? 오늘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 경제노트예요.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꼭 습득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학습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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